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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의 끄적끄적] <82년생 김지영> 99년생 여자들은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고있을까?

in #kr7 years ago

여성으로서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와는 "별개로" 비상식적인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는 걸 느낍니다. 제가 아무리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결국 미X X라이 놈들이 접근하는 걸 미리 막기는 힘드니까요.

그런데 그런 미X놈보다 저를 더 힘들게 하는건 너무나 멀쩡해보이고 사람좋아보이던 사람이 믿기 어려운 행동을 했을때입니다... 인간 자체에 대한 희망이 사라져버리는 듯한 느낌까지 주더라구요. 우리가 견뎌내고 또 견뎌내야 할 현실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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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말에 공감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람들마저도 이런 실망스러운 행동들을 했을때... 정말 제가 살고있는 이 사회 자체에 대한 환멸이 느껴지죠. 일반 여성들도 참 수많은 일들을 겪어오는데 정말 더럽고 추악한 더한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면 이 사회에서 살고싶지가 않죠. 현재 스무살인 99년생들은 제발 더 나은 사회속에서 살아갈 수 있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