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었습니다.
성공을 하게 되면 자기변혁을 포기하기 쉽상입니다.
유작가는 진작에 그런 길을 걷기 시작했을 뿐이구요.
블록체인대변자들이 토론 스킬에서 약한 것은
아마도 토론이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사전에 준비가 조금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예상되는 상대의 질문을 메모하고 그에 대해 반박할 키워드를 준비해야 하는게 그게 쉽지는 않았을테고 유작가의 돌발적인 비틀기를 대응하는게 쉽지도 않았겠지요.
운동권출신들은 학창시절에 이론과 현실이슈를 연결시키고 노선에 따라 치열한 논쟁을 펼치며 수년간 단련이 되었습니다.
웬만한 준비가 없으면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토론 시스템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남이 말할땐 말 좀 안끊게 30초씩 1분씩 시간을 주고 반박하는 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