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감과 자괴감을 일정 시간 겪게 되면 그것이 자아의 일부가 되기 마련이다. " 절절히 공감합니다. 독일에 온지 3년 째, 말씀하신 것과 거의 유사한 이유로 지독한 자책과 자괴감에 자주 휘말리곤 합니다. 가끔은 이 기분이 정말 힘들어서 남으로부터보다도, 스스로로부터의 폭력이 더 무서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좌절감과 자괴감을 일정 시간 겪게 되면 그것이 자아의 일부가 되기 마련이다. " 절절히 공감합니다. 독일에 온지 3년 째, 말씀하신 것과 거의 유사한 이유로 지독한 자책과 자괴감에 자주 휘말리곤 합니다. 가끔은 이 기분이 정말 힘들어서 남으로부터보다도, 스스로로부터의 폭력이 더 무서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힘든 과정에 계시는군요.
저도 국내에서 학위를 했지만, 외국 학자들과 교류하기 시작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저런 가설도 세워볼 수 있었습니다.
학위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