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도착후 공항밖을 나오자 우선 이나라도 서울만큼 미세먼지가 장난아니구나 하고 느꼇다
공기로 얘기하자면 서울보다 훨씬 심했다
마스크 낀 사람도 훨씬 많았다
심지어는 정부에서 마스크를 나눠준다는 얘기도..
숙소는 시먼딩에 잡았다
한국명동스러운데 사람이 훨씬 많았다!
특히 나는 금요일날 도착해서 밤에는 사람뚫고 지나가기가 힘들정도였다
솔직히 시먼딩은 너무 한국스러웠다
샵들도 온통 한국에서 쉽게 볼수있는 로드샵들이였다
나는 점심으로 치즈가득 뿌려진 카레
첫날은 오후시간대에 도착했기 때문에 무리하면서 다니고 싶진 않았다
아무래도 중국/대만 하면 발마사지가 떠오르기 때문에
나도 한번 받아봤다
우선.. 좀 아팠다
아저씨들이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는데 아파서 움찔움찔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아픈 시원함? 느낌이었다
듣기론 한국에선 발마사지 손으로 하는곳이 없다고 한다
이런 직업 오래하면 손 다 망가진다고 한국에선 스틱으로 누른다고 한다
발마사지 끝나고 날씨가 더워서 슬리퍼 사러가는김에
인형뽑기가 눈에 들어와서 한번 나도 했다
한국에서도 인형뽑기 기계 사기라고 안하지만
이나라는 다를까 싶어서 한번 해봤는데
더 심하면 심했었다
인형을 들고 올라가면 위에서 너무 티나게 저 집게가 벌려서 인형을 툭 떨어트리게 세팅해놨나보다
타이페이에서 마음에 들었던건 지하철이 여유롭고 자리도 더 넓었다
도착지는 타이페이타워 101
건물이 롯데타워몰보다 훨씬 이뻣다
어디든 사람 많이 모이는곳은 시위가 한창이기도 하다
섬나라인 타이완은
안개가 확실히 많이 낀다
솔직히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는 구분 불가능
여기 입장료가 좀 비싸긴 한데
그래도 의무적으로 들어가 줬다
다보고 여기 지하 1층에있는 딘따이펑에서 저녁으로 1일차 마무리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저도 담에 대만 가보고 싶어요^^
대만도 미세먼지가 많군요... 아 ㅜㅜ
대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오키나와는 깨끗하던데..
마스크 꼭 쓰고 다니시고 행복한 추억 만들고 오세요^^
이 많은 사진 중에
지하철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저도 대만갔을 때 발 마사지를 받아봤는데
굉장히 아팠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