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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니케(NIKE)샀는데 같이 온거야!"

in #kr8 years ago

재미있군요
다들 유년의 기억에 비슷비슷한 점이 있군요.
아마 저도 그런 기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그런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것이
어머니가 저를 위해 엄청 고생하신 것이 제눈에 아프게 들어와서야
제 자신이 부끄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아픈 유년의 기억을 이곳 스티밋에서 다독여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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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올드스톤님께서 어머님 이야기 포스팅 하신 글은 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진심으로.

그 어떤 수식어로 포장하나 하지 않으시지만
그로 인해 어떤 마음으로 쓰셨는지를 느끼는 순간이면
여지없이 제 마음이 지진난 듯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저를 위해 엄청 고생하신 것이 제눈에 아프게 들어와서야 제 자신이 부끄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라는 문장에서
올드스톤님은 어머님의 자존심이 되시고 싶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댓글로 저를 차분한 상태로 만드셨습니다.
이 아침 좋은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