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실물이라니...

in #kr7 years ago

싸이버 고려장도 아니고 대체 어떻게 해야 나오는 개념일까요
한번 생각해봅시다. 이게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있긴 한가요?
장난아니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태양 흑점폭발의 입자로 인해 자기폭풍이 발생하면 카드나 은행잔고, 주식처럼 날아가버리는 것들입니다.
차라리 금이 훨씬 안전자산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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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해를 하면 어떨까요.
실물 경제에 통용이 되는 그런 화폐로 발돋음 하니 실물이란 표현이라 보면 그럴수도 있구나 로 이해가 됩니다.

따져 근원을 이아기 하자면 문제가 아닌것이 없으니 전문적인 학습을 위한것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무슨 이야기를 하려 하는지 알기에 넘어 갑니다.
스팀잇이 이렇습니다.
넘치는 의욕도 문제지만 더욱 문제이고 어려운것은 의욕 감퇴라고 봅니다. 열심히 하면 인생이 바뀔지도 모르는 곳에 우리는 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디지털 실물이라는게 암호화폐를 가리키는 말인가요? 그게 맞다면 블록 체인 자체가 카드나 은행 잔고, 주식처럼 특정한 곳에만 정보가 저장되어있는 불완전성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 컨셉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실물이라고 하는건 오버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믿고있는 은행이나 주식 보다 정보의 안정성 면에서는 암호화폐가 더 뛰어난 셈이죠. 물론 그걸 운영하는 거래소가 노답인 경우는 꽤 많지만... 어찌되었던 우리 인류는 달러의 금태환제를 포기한 이후에 화폐라는 종이 쪼가리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사이버 상의 숫자에도 동일한 가치를 부여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모두의 동의에 따라 잘 운용되고 있죠. 금과 다른 화폐를 비교하시려면 물물교환을 하고 계셔야하는데... 아니면 자산 모두를 현금으로 들고 계시고 모든 거래를 현금으로 하시나요? 그게 아니라면 글쓴이 분도 이미 디지털로 이루어진 정보를 가치로 인정하고 계신겁니다. 디지털 실물이라는 용어 자체는 부적절했어도 그 말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바는 틀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뭐 계좌나 카드거래 같은게 디지털라이즈드 에셋이란건 압니다. 다만 그런 것들이 즉시 현금화/재화화 가능한 실물이냐고 하면 증명서만 있으면 예스인게 레거시 통화제도, 아닌 것이 암호통화제도라고 생각할 뿐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디지털" 실물이라니 기가 찰 노릇일 뿐...

참신한 생각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