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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Diary]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 사이에서

in #kr7 years ago

친구간에 의를 상하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 돈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돈이 사람을 돌게 만드는가 봅니다. 금전적인 문제가 오고가는 상황에서는 서로에게 솔직한 것이 좋은데 대충 뭉게는 사람들은 적절한 말로서 명분을 내세우지요. ~라는 이름으로요.

그리고 님께서 먼저 말하시기가 참 어려우셨을겁니다. 친구이기때문에. 정말 어려운 상황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일수록 돈관계는 철저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생각을 표현하면 돈가지고 쪼잔하게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그러면 내가 쪼잔해진것 같고 과연 그런것일까? 생각도 되지만.... 대개 그런 친구들은 남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지요. 마음 상하고 의를 상할수 밖에요.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생인거 같습니다. 모두가 나와 같다면 좋겠는데요.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기도 참 어렵지요.

욕봤다고 생각할수밖에요. 그리고 술한잔으로 털어버리면 끝!

그러나 뒤끝의 여운이 남지요.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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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에서 감정이 확 와닿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