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하시는 것 자체가 불교 수행에서 말하는 sati(알아차림, 마음챙김)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글을 쓴다는것 자체가 자기 마음을 바라보는 훈련인 것이지요. 그런데 신기? 혹은 신비한 것은 님처럼 선명함을 쫓다보면 정말로 선명해질 터인데 그러다보면 집착의덫에 빠져 현재속에 있는 과거에 묶여버리는 것이죠. 과거를 생각하건 미래를 생각하건 바로 지금 현재 이 보는 마음, 즉 늘 현재의 마음 속이라는 것이지요. 아무리 도망가려해도 현재의 이 마음을 도망갈수없죠. 글쓰기도 수행인 것이지요. 님께서는 수행자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sati. sati였군요. 종종 일상에서 지나가는 마음이 읽혀질때면 수행하는 느낌이 들곤했습니다. 좋은 책이나 영화를 만나 감응을 받을때도. 이번 글을 쓸 때도.
의식에서 선명해지는 기억을 붙잡아 확인하는 것이 현재를 사는 제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지만 가보지 않고 예상할 수 없는 영역은 생각지 않으려 합니다.
전 얄팍한 제 이성보다는 감각이 더 진실하고 시간이 더 현명하다고 믿으니까요. 제가 가는 길이 곧 제 길일테니 마음의 등불하나 들고 천천히 가보면 알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전보다 더한 심연의 시간은 아닐거라는 확신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피터정님의 좋은 말씀, 깊은 말씀 덕에 더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팔로우 하고 좋은 말씀 배우러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식의 영역에서 매어있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저도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는걸 느낍니다. 집착이 보인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과거로부터 붙잡혀 있는 것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더 읽고 쓰고 하면서 찾아가볼까 합니다.
그렇게 하시는 것 자체가 불교 수행에서 말하는 sati(알아차림, 마음챙김)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글을 쓴다는것 자체가 자기 마음을 바라보는 훈련인 것이지요. 그런데 신기? 혹은 신비한 것은 님처럼 선명함을 쫓다보면 정말로 선명해질 터인데 그러다보면 집착의덫에 빠져 현재속에 있는 과거에 묶여버리는 것이죠. 과거를 생각하건 미래를 생각하건 바로 지금 현재 이 보는 마음, 즉 늘 현재의 마음 속이라는 것이지요. 아무리 도망가려해도 현재의 이 마음을 도망갈수없죠. 글쓰기도 수행인 것이지요. 님께서는 수행자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sati. sati였군요. 종종 일상에서 지나가는 마음이 읽혀질때면 수행하는 느낌이 들곤했습니다. 좋은 책이나 영화를 만나 감응을 받을때도. 이번 글을 쓸 때도.
의식에서 선명해지는 기억을 붙잡아 확인하는 것이 현재를 사는 제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지만 가보지 않고 예상할 수 없는 영역은 생각지 않으려 합니다.
전 얄팍한 제 이성보다는 감각이 더 진실하고 시간이 더 현명하다고 믿으니까요. 제가 가는 길이 곧 제 길일테니 마음의 등불하나 들고 천천히 가보면 알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전보다 더한 심연의 시간은 아닐거라는 확신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피터정님의 좋은 말씀, 깊은 말씀 덕에 더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팔로우 하고 좋은 말씀 배우러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히려 님께서 더욱 깊은 수행을 하시고 있습니다. 님의 깊은 사유수思惟修의 자취를 기다리겠습니다.
한문장 한문장 깊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