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공감합니다. 10여년 전에 제레미 리프킨의 '노동의 종말'을 보고 설마 했는데 역시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당시 제 기억으론 리프킨은 '사회적 공여' 즉 공공활동과 문화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을 예상했던것 같은데 꿈만 같았고 설마 했거든요. 인간의 속성이 부의 불균형과 경쟁을 부추기는 탐욕에 아주 길들여져있기때문이지요. 사회시스템은 분산화로 향하고 있는데 소득 불균형문제도 어쩌면 '한계비용의 사회'로 인하여 앞당길수 있겠다 싶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그렇듯이 '인간의 의식'의 영역은 '사회시스템 변화'를 충분히 쫒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맞는 균형적인 의식의 발달을 이뤄야하는데... 방송에서도 이렇게 자본주의 사회 기반의 효율성과 경쟁력관점에서 얘기들 하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분배의 문제도 에너지 값이 똥값이 되면 해결될수도 있지 않을까 낙관적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인류는 내면적 지성적 소통적 감성적 능력이 더욱 더 중요하게 우선시되는 신인류로의 진화가 가속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리라.
저도 격한 희망사항입니다.
참고로 제가 예전에 좀 과격했던 글을 링크 시켜두었습니다.
[雜記] 하이Tech 부족시대의 귀환/부제: 거대 중계권력 노므시끼없는 세상을 꿈꾸며(名色교환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