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펐습니다. 스팀잇의 누군가일지도 모르지만, 어느 커뮤니티에서의 그가 남긴 글은 몹시도 슬프고 또 화났습니다.
시세가 분출 하기 훨씬 이전에 선점했다는 그자는 몇번의 급락장을 맞이하고도 굳건하게 버텼다고 자랑스럽게 말을 했습니다. 고점에 물린 자들을 일컬어 '시체를 치워야 더 멀리 간다.'고 공연히 말하며 그들을 조롱했습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그 '높은 가격'은 절대로 그가 '시체'라고 말하는 자들이 없었다면 가능하지도 않음을 알아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이겠죠?
그는 여전히, 그들을 향해 '존버'를 외치며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본성을 알고 싶으면 권력을 쥐어주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권력은 성공이라는 단어로도 바꿀 수 있겠죠. 성공을 통해 자기 바닥을 드러내는 사람이 요즘 많이 보이네요.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