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다.
한껏 썬크림과 비비를 바르고 나선 곳은 내가 좋아하는 밀크티를 파는 폴바셋.
예전에 학교 선배가 힐링 시켜준다고 데리고 간 달달 구리한 아이스크림 가게였는데...녹차 아이스크림과 밀크쉐이크의 매력에 빠져서 폴바셋에 가면 뭔가 싱싱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한입에 다시 정비가 되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카페에 앉아서 달달한 음료와 함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 폴바셋 바깥풍경의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고, 풍경도 보고 있으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폴바셋 느낌있죠. 홍차 아이스크림 좋아합니다. 시청쪽인가요?
이거 옛날에 매장 적을 땐 폴 바셋이 직접 커피 내려주는 날도 있고 그랬는데......
커피로는 무난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