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in (47)in #kr • 7 years ago요미요미자취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집밥이다. 그리고 변비를 해결 해 줄 수 있는 과일. 과일을 사먹기에는 넉넉하지 않는 형편이라 다들 망설여진다. 나 또한 집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입에 가져갔던 과일인데, 막상 혼자 자취하며 사먹을려니 여간 망설여 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던 중 토스트 가게에 파는 요미요미라는 요플레…purin (47)in #kr • 7 years ago딸기케이크여러 연구관련 업무를 하다보면 야근은 다반사인 것 같다. 사실 저녁을 못 먹을때도 많고, 그곳에서 밤을 샐 때도 많은 것이 우리네의 일상 아니겠는가. 오늘은 학교 선배가 근처에 업무를 하러 왔다가, 나에게 들렸다고 한다. 그 작은 체구, 그 작은 손에서 나온 건 다름 아닌 달달한 딸기케이크 한조각과 투박한 나무…purin (47)in #kr • 7 years ago한강 라이딩여름이되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같다. 나는 자전거를 이끌고 주말에 종종, 서울 숲으로 이어지는 한강 산책길을 많이 애용한다. 서울 숲으로 지나는 길에, 자라도 보고 여러 물고기들이 상류로 올라가기위해서 많이 떼 지어다니는 모습도 보고, 길에서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자전거를 배우는 아이도…purin (47)in #kr • 7 years ago광화문 네거리에서광화문 교보문고에 갔다가, 날이 너무 좋아서 풍경을 찍었다. 광화문 광장도 눈에 보인다. 일부 사람들은 서울에오면 광화문 광장에서 여름이면 분수대에 해맑게 웃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가기도 하고, 일부 서울의 상징인 것처럼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의 동상이 있는 이곳을 담아가기도 한다. 나도 어느덧 서울생활7년차…purin (47)in #kr • 7 years ago폴바셋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다. 한껏 썬크림과 비비를 바르고 나선 곳은 내가 좋아하는 밀크티를 파는 폴바셋. 예전에 학교 선배가 힐링 시켜준다고 데리고 간 달달 구리한 아이스크림 가게였는데...녹차 아이스크림과 밀크쉐이크의 매력에 빠져서 폴바셋에 가면 뭔가 싱싱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한입에 다시 정비가 되는…purin (47)in #kr • 7 years ago을왕리 바다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꼭 편해진다. 학교에서 가는 을왕리 바다는 서해라서 그런지, 굉장히 동해바다다운 느낌이 없어서 아쉽다. 간만에 가본 동네 바다. 동해바다는 뭔가 새파란 바다가 내 마음을 담아 줄 만한 무한한 그릇 같다. 사회생활에 직장생활에 지쳐있는 심신을 맡겨도 될 만큼 심신의 안정감을 안겨주는 장소.…purin (47)in #kr • 7 years ago젠가시간이 남아서 학교 앞에 커피숍에서 시간도 때울 겸 오빠들과 함께 젠가 한번 해봤다. 젠가를 쌓아 만든 탑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한 손으로 한 조각을 빼며, 맨 위에 다시 쌓아올리는 게임인데, 젠가도 마침 있고 해서 오랜만에 음료수 값 내기로 했다. 오빠들과 함께 음료수 언제 시켰는지 까먹을 정도로…purin (47)in #kr • 7 years ago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한잔친구와 함께 업무 끝내고 함께 간 학교 앞 카페. 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우리로썬 저녁에는 커피 되신 건강 상 좀 나을 듯한 에이드종류 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 시켜놓고 여자 둘이서 하루동안 쌓인 회포를 풀었다. 스트레스를 쌓았을 때 같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 스스로 위안이 되는 것 같다.…purin (47)in #kr • 7 years ago홍대 합정 맛집 ‘제이브라운’부산에서 올라 온 친구와 함께 방문한 홍대 합정 맛집 ‘제이브라운’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친구의 입맛에 맞춰서, ‘제이브라운’에서 수다를 떨기러 했다. 파르페 맛집으로 유명한 곳. 달달한 망고, 밀크카페, 홍차 밀크티 등 여러 가지 시즌별 마카롱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이집에서 제일 유명한 디저트 중…purin (47)in #kr • 7 years agoled 장미공원동대문 DDT 플라자 뒤 LED장미공원 드디어 나도 가보았다. 집에서부터 살방 살방 청계천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이곳까지 왔다. 따로 뭐 챙겨온 것은 없고, 그냥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는 수 밖에.... 누군가는 커플끼링 와서 남자친구와 함께 추억을 공유한다. 나는 동대문이 우리집 근처인 줄도 몰랐을 정도로…purin (47)in #kr • 7 years ago프라프치노와 곡물라떼여의도에 위치한 스타벅스까지 한시간 반을 걸었다. 궂이 네비게이션을 보지 않았다. 솔직히 우리네의 삶이 정해진 틀에 박혀서 각박하게 살았지 않았는가. 유일하게 나에게 주어지는 주말의 여유와 함께 친구와 함께 이런말 저런말 신경 안 쓰고 뱉는 이 시간을 기억하고 싶었다. 한시간 반쯤 걸었을까. 도착한…purin (47)in #kr • 7 years ago엄마표 김치볶음밥집에 오면 꼭 먹고 싶었던 것은 엄마표 김치였다. 젓갈을 넣어 바닷가 향이 나고, 서울 김치와 달리 젓갈 냄새가 진동을 해서 바닷가사람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나는 그 향이 너무 좋고 엄마의 손맛이 매우 좋다. 엄마표 신김치를 참기름에 볶아, 밥 조금 그리고 참치 조금 넣고 약간 눌릴 정도로 익힌다.…purin (47)in #kr • 7 years ago고양이 한 마리아침 학교 가는 길. 학교풍경이 예뻐서 내 눈이 아닌,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었다. 아침의 안개가 자욱한 학교의 풍경을 담아내는 중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무엇일까 나도 유심히 보았다. 사진을 보니, 새끼고양이가 나를 따라오고 있었던 게 아닌가. ‘아침에 배가 고파서 따라 나를 따라 온거니?’…purin (47)in #kr • 7 years ago혼맥 혼술 혼자서 버티는 이 시간너무 짜증이 났다. 혼자 집에 가서 앉아있으면 울컥 눈물이 날 것 같은 날이 누구나 있지 않는가. 그래도 고등학교 시절 때는 우르르 무리지어서 눈물을 같이 닦아주곤 했지만, 이제는 서로 소리 없이 눈물을 훔친다.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내가 생각했던 20대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20대는 너무…purin (47)in #kr • 7 years ago친구들과 수다매일 얼굴을 보던 친구들과 이제는 일년에 한 두번 시간을 맞춰서 겨우 봐야하는 사이가 되었다. 자취방에 둘러 앉아, 후라이 팬에 볶음밥 하나에도 까르르까르르 웃던 너와 나였는데... 시간은 무심하게도 그런 시간들도 다 추억으로 만들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가지 못하는 대학교 시절. 그래서 다들 ‘대학 다닐 때…purin (47)in #kr • 7 years ago깜깜한 하늘에 떠있는 달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이것저것 서류정리하고, 연구하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그나마 낮에 커피라도 마시는 날에는 버틸 만하지만, 고개 숙여 하루 종일 일하다 집에 가는 길은 마음 한 구석이 외롭기도 하다. 내 나이에 이렇게 일을 하는게, 맞는지 의심이 들 때도 있고, 괜스레 서운함이 울컥 밀려 올…purin (47)in #kr • 7 years ago새로 가입한 푸린 입니다.안녕하세요 지인이 너무너무 추천해서 가입한 Pupu '푸린' 입니다. 일상 생활을 짧게 짧게 적으려고 하는데 문제 없겠죠 ????? 잘 부탁드려요~ 맞팔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