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재택근무 시대이다. 한편 美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의장이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복되는 시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이제는 재택근무시대
이제는 재택근무 시대이다. 7.4조 달러(8,600조원)의 자산을 굴리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 록(Black Rock)은 중국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여파로 올해 3월 이후 재택근무를 시작한 이후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아마 보통 직원의 60~70%정도가 집과 사무실 근무를 순환하는 형태의 새로운 고용의 패러다임(Paradigm)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다만 재택근무에도 한계(단점)는 분명히 존재한다. 이는 어떤 업무는 사무실에서 더 성과가 나며 또한 문화는 원거리방식(remote fashion)으로 형성되는 성격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연(敷衍)하면 신종 코로나19 Lock Down 여파로 올해 3월 도입한 재택근무 연장여부를 두고 월가(Wall Street)는 엇갈리게 대응한다. 도이치뱅크는 美직원의 재택근무를 내년 6월까지 허용할 계획이고 UBS는 가까운 시일 내에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美최대은행 JP모건은 지난 9월 21일부터 투자와 거래 담당 부서 직원을 사무실로 복귀시키고 있다.
코로나19 회복될 시기
도이체방크가 전 세계 GDP는 2021년 중반에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잠재적인 불확실성이 있음을 제시한다. 즉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대유행 확산, 미국 대선, 브렉시트 등이 위험요인이라고 부연(敷衍)한다. 많은 경제지표가 현저(顯著)한 개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 美연준 의장에 의하면 향후 코로나19 피해의 완전한 회복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하지만 고용과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모두 코로나19 이전을 하회한다고 첨언(添言)한다. 이에 코로나19가 미친 부정적인 경제여파를 억제하기 위해 美연준은 모든 정책수단을 계속 구사(驅使)할 방침임을 피력(披瀝)한다.
美경제 관련 설문조사
피터슨 재단 조사에 의하면 美경제 정상화까지 1년 이상 걸린다는 응답비율이 66%이며 코로나19의 경제적 우려를 답한 비중은 42%, 이전 조사에 비해 9%p 상승한다. 美경제의 가장 큰 위협으로는 세계경제의 부진이라고 보는 비율이 28%로 가장 많으며 이는 미국의 고용과 투자에 부정적으로 판단한 탓이다.
최근 주요 美경제지표
최근 주요 美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첫째 2020년 8월 美기존주택판매(만 건)은 600이며 이는 직전 7월(586)보다 높고 예상치(600)와는 부합한다. 둘째 동년 9월 美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21이며 이는 직전 8월(18)보다 높고 예상수치와는 부합한다. 동년 8월 美시카고 연은 全美경제활동지수는 0.79이며 이는 직전 7월(2.54)과 예상치(1.95)보다 낮다. 동년 9월 英라이트무브 주택가격(전월대비)은 0.2%이며 이는 직전 8월(−0.2%)보다 높고 예상수치와는 부합한다.
美경기 추가 부양대책
중앙은행인 美연준의 파월의장이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산업에 추가부양책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한편 美므누친 재무부 장관도 경제지표 개선이 뚜렷하지만 특정산업 등에 재정지원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한편 美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한 도시봉쇄(封鎖)를 회피할 수 있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때까지 노동시장 회복이 어려울 것임을 언급한다. 美에반스 시카고 연은총재는 물가상승률이 평균 2%가 되기 전(前)에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표명한다. 추가 양적완화의 효과에 대해서도 회의적 입장을 제시한다. 美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향후 2~3년간 제로금리 유지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실업률이 현 8.4%에서 2023년 4% 혹은 3.5%까지 개선될 전망이며 이에 통화정책 완화가 적절하다고 진단한다. 또한 美상장기업의 전반적 가치는 경제규모와 비교하여 높은 편이어서 주식시장의 조정은 건전하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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