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살사 배운지 6개월 째
살사 동호회에서는 보통 실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같이 배우는 사람들 끼리 공연반을 만들어서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는데, 내가 있는 동호회에서는 그 첫 공연을 '발표회'라고 하는 것 같다.
우리도 같이 배우는 사람들 끼리 그 '발표회'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오디션
동기들은 대부분 "나는 몸치야" 라는 말을 자주 한다. 물론 다 같이 처음 배우는데 이해의 속도나 몸의 반응이 다르겠지만, 유독 나도 줄곧 이해도 잘 못하고 따라하는 것도 어렵다. 내가 노력을 아무리해도 멋이 안나는데 동기들 중에는
베이직만 밟아도 빛이 나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 나는 그렇게 멋이 나지는 않더라도 노력은 그만큼 해야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으로 발표회 연습을 열심히 해야지 생각했었는데, 발표회는 신청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저번 기수 부터는 오디션을 먼저 보는 것으로 지침을 바뀐 것 같다.
▲오디션 패턴 학습 중.. 긴장 안한사람이 없다.
오디션 순서는
- 당일 알려주는 간단한 홀딩 패턴
- 당일 알려주는 간단한 샤인
- 사전에 담당강사가 촬영한 간단한 베이직 스텝 동영상
- 짤막하게 소셜
을 평가(?)하게 됐다.
사전에 동영상은 미리 보고 두시간 동안 분당 근처에 사는 동기 3명과 연습실을 잡아 서로 자세를 잡으며 동영상까지 촬영했는데, 나머지들은당췌 하기가 힘들었다. 배우는 것도 오래걸리는 터라 당일 배워서 바로 평가 받기에는 나뿐만이 아니라 동기들도 힘들었을 거다.
▲오디션을 마치고.. 담당 강사들이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갔다온 기념으로 합장하고.
분(?)풀이
오디션을 보면서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동기들도 같은 맘이었을 거다. 오디션 문턱을 못넘은 사람들도 몇 있었다. 발표회 신청은 했지만 시간상안되는 사람들도 있었고, 오디션 패턴을 소화하지 못해서 포기한 사람들도 있을 거다. 그런의미에서 오디션이 있는게 발표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동호회에서 뒤풀이로 자주 가는 술집. 사장님도 어느 동호횐지 알고 계시고 잘 챙겨주신다.
박수를 보냅니다. 6개월간 정말 멋진 살사가 만들어졌을듯 하네요.^^
갈길이 너무 멉니다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사댄스 대단하시내요 ㅎㅎ 6개월간의 노력을 오디션에서 보여쥬세용!
아직도 실력이 미천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사 ! 멋진 취미활동을 갖고 계시네요 ~ ! 부럽습니다 !!
친구덕분에 좋은 취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폭스트롯이 하고 싶어서 몇 가지 배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살사에 대해 가끔 올려주시면 보러 올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우와!! 살사댄스라뇨!! 멋지십니다 :)
운동은 둘째 박자치인 판다양이라....
박수만 치네요 ㅎㅎㅎ
저도 몸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데 그냥 하고 있습니다.. 뭐든 오래해야 실력이 느는가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