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호텔이나 항공권 가격은 저번달에 비해 꽤나 떨어진 것 같다. 무료 취소가 가능했던 호텔을 취소하고 다시 같은 호텔을 동일한 일정으로 예약했더니 비용은 30%이상 저렴해졌다. 애초에 여행 직전까지 무료 취소가 가능한 옵션을 걸어두어서 망정이지, 환불 불가라서 취소 후 재결제를 하지 못했으면 조금 아쉬울 뻔 했다.
물론 여행 시기까지 사태가 잠잠해질지는 확신이 없다. 무증상 감염이 가능하고 - 증상이 약하게 발현되어 환자가 스스로 느끼지 못한다고 하면 어차피 조심성 없이 돌아다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차 마찬가지다. 전염에 있어서는. - 만약 여행을 떠날 즈음까지 상황이 좋지 않다면, 미련없이 취소할 생각이다.
어떤 면에서 남들 안갈때가면 대접받을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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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함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저도 그럴것 같긴 한데, 한달 뒤를 예측하는 건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