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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diary] 일 년의 반

in #kr6 years ago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욕심과 욕망의 양을 가늠하기 참 어려울 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만큼의 욕심 정도만 부리면 스스로 만족할 줄 알았지만, 매번 욕심의 크기는 점점 불어나기도 하더군요. 잘 제어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제가 욕심을 제어하는게 아니라 욕심이 저를 제어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욕심의 깊이를 가늠하기 참 힙듭니다.

저도 조화로서의 중간을 참 좋아합니다. 살다보면 중간 지점이 꽤 바뀌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만 중간에 있어서 양 끝은 극단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여백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