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 등장하는 발레가 이번에는 상당히 재미있는(?) 버전이군요. 아마 지금보다는 조금 더 일반인들에게 생경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보니, 이미지들도 신비롭거나 애초에 개그 소재로도 많이 쓰였던 것 같습니다. 개그 프로그램만 봐도, 발레라는 소재고 타이즈를 신고 뭔가 민망해하는 이미지들로 소비되다보니, 가끔은 미디어가 이러한 괴리(?)를 심화시키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발레를 즐기는 1인으로서 이러한 부분은 가끔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즐겁게 잘 봤습니다 :)
@홍보해
엇 qrwerq님 홍보에 직접 리스팀까지..! 완전 감사드려요 ㅠㅠ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에서 개콘 옛날 코너인 '발레리노' 완전 싫어합니다. 물론 당시엔 제가 발레의 ㅂ도 모르던 시절이라 별 생각 없었는데 나중에 발레를 시작하고 나선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qrwerq님은 남자분이시니 더더욱 피부로 와닿으실 것 같네요. 남자가 발레한다고 하면 남들이 갖는 선입견..에 대해서 말이죠. 그 코너가 잘못된 시각을 일반 대중에게 고착화하는데 큰 몫을 하지 않았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