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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딘가 털어놓고 싶은 찌질한 감정'에서 시작된 '스팀잇 글쓰기'에 대한 생각

in #kr6 years ago (edited)

모든 관계가 그렇지요
저는 글을 잘 못쓰지만 경아님 글이
제 마음을 읽은 것 같네요

스팀잇에서 만난 사람들중에 현실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 대부분을 여전히 응원한다. 금전적 보상도 있었지만, 마음이 따랐기 때문에 6개월 동안 많은 시간을 들였다. 분명한건 스팀잇은 타 SNS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 자신이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에너지를 쏟지 않고 커뮤니티에 합류할 가능성은 적다. 그런 힘듬 때문에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유일한 동기부여인 스팀 가격이 떨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동기를 잃고 떠나간다

그래서 저도 남아있습니다. ㅎㅎㅎㅎ 이왕 즐겁게 ㅎㅎㅎ
저는 어차피 혼자 주저리주저리하던 것들을 조금씩 풀어놓는 쏠쏠한 재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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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ㅎ 저도 계속 남을 예정입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생각이 많아서 쏟아내지 않으면 안 될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ㅎㅎ
앞으로 오래오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