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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극히 개인적인 밤

in #kr7 years ago

ㅋㅋㅋ 케콘님 글도 엄청 잘 쓰시는 것 같은데요? ㅋㅋ

따로 말씀은 안 드렷지만, 깊은 사색 위에서 채워진 케콘님 만의 슬픔, 쓸쓸함, 행복 등 감성들을 그림을 통해서 충만히 엿본다는 것. 자신의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그대로 표현하는 것 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늘 글은 그런 진솔한 고민이 여과 없이 잘 드러나 있는 것 같네요. 요즘 엄청 바빠 보이시던데.. 고민 있는 멋진 그림은 이러한 고민에서 나오는 건가 봐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갑자기 @surfergold님 블로그에서 봤던 문구가 떠올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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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님 제 그림에서 그런 것들을 느끼셨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전 그림을 그릴때에도 제 감정을 잘 녹여내지는 않은 편인데(그 행위로 해소를 하려고 할뿐이지) 그림에서 그런 것들을 읽어주고 계셨다니 역시 예술은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나 봐요! ㅋㅋㅋㅋ가끔은 이런식으로 빙 둘러대지 말고 제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는 것도 괜찮은 소통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