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시티 보팅파워 100%는 낭비 또는 직무유기, 스팀파워를 임대하며 기대했던 것들

in #kr7 years ago (edited)

저는 스팀시티의 운영에 관여할 만한 시간이나 열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개인입니다. 다만 스팀시티가 어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을 뿐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이 여러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목적이니, 지금 이 글을 브레인스토밍의 일부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1. 쓰지 않을 스팀파워를 왜 모았나?
    스팀파워는 어떤 글에 보상을 해 줄 수 있는 수단이다. 스팀파워가 많으면 더 큰 보상을 줄 수 있다. 단, 보팅파워가 100%에 가까우면 더 많은 보상을 준다. 스팀 블록체인에서는 매일 스팀이 채굴되고, 보팅한 비율에 따라 보상액이 정해진다. 보팅파워를 100%로 유지하면서 누구에게도 보팅하지 않는 것은 수익을 포기하는 행위이다.
    스팀시티가 런칭했을 때, 저도 스팀파워를 임대했어요. 그리고 얼마 전 스팀시티의 보팅파워가 100%로 유지되는 것을 보고 임대했던 스팀파워를 회수했어요. 스팀파워를 활용할 방안이 나오면 다시 임대해드려야죠.

  2. 스팀파워를 임대하며 기대했던 것들

  • 큐레이터 육성 및 좋은 글 큐레이팅
    스팀시티에 원했던 것은 스팀의 가치를 높여주는 행동이었어요. 십시일반으로 약간의 스팀파워를 임대해주면 그것으로 스팀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데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

  • 임대받은 스팀의 가치
    스팀파워는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어요. 보팅봇에 임대해주건 유상임대를 해 주건 시세가 있으니 가치가 있음. 스팀시티에 임대해준 스팀파워도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음. 그 가치를 살리는 것은 스팀시티 계정의 보팅 권한을 가진 자에게 있음.

보팅파워 100% 스팀파워 낭비 또는 직무유기

스팀파워는 보팅함으로써 가치를 나타내요. 가만히 있으면 손해죠. 많은 사람이 스팀시티에 스팀파워를 임대해준 것은 본인의 수익을 포기하면서, 보다 큰 가치에 투자한 것이에요.

투자할 만한 곳은

  • 운영비를 마련하여 인건비 충당
  • 스팀 가치 상승을 위한 곳에 투자

수익을 낼 방법은?

  • 셀프보팅
  • 보팅봇
  • 직접 투자스팀 가치 상승할 곳에
    • 가치있는 글
    • 실물경제와 접점에 있는 글

스팀의 가치를 높일 방법

[단상] 스팀의 가치는 실제 경제와 접목될수록 더 상승할 것이다를 읽어보면 스팀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몇 가지 나와요.
i) 스팀 가격은 비트코인과 연동.
ii) 신규 회원 늘어나겠지만 스팀 구입의 직접적 동기는 없다.
iii) '스팀 경제와 실제 경제를 접목'시키는 것.
iv) 스팀잇에 쓴 글이 구글 검색에 잘 걸림
v) 네드는 SMT에 집중하고 있음. 스팀 UI/UX보다 SMT가 중요함. 실물경제와 접목시키는 수단이니까.
vi) 중개 수수료가 없으니 소액의 보팅이라도 그 가치를 온전히 낼 수 있음(십시일반, 롱테일 효과)미네르바(@menerva)님의

스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팀시티가 할 수 있는 것

i) 비트코인 가격은 어쩔 수 없으니 패스..
ii) 신규회원이 스팀파워 살 동기는 없으니 패스..
iii) 실물경제 접목은 시도해 볼 만 함. 미니스트릿이 바람직한 예
iv) 구글 검색에 잘 걸리는건 상관 없으니 패스..
v) SMT는 빨리 좀.. 어쩔 수 없으니 패스..
vi) 나는 십시일반 했으니 시팀시티는 보팅파워를 잘 활용했으면...

스팀시티의 '방학'과 끝나지 않은 '숙제'에 대한 느낌

스팀시티가 방학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잘 이해는 안되요. 일을 추진할 때는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니, 지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데, 피곤하게 열심히 일 했으니 좀 쉬자는 뉘양스가 느껴져요.

방학은 했는데 숙제가 남았다고 들었어요. 차라리 운영비 및 행사 예산 충당을 위해 열심히 셀프보팅하여 충분한 예산을 마련한 다음에 행사를 추진하는게 부작용이 적지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누구도 누구에게 손해를 입히려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스팀시티 프로젝트에서 총수든 누구든 희생을 원하지 않아요. 일을 하면 댓가를 받아야죠. 총수든 설립자든 발기인이든 운영자든 미니스트릿 행사 진행요원이든지요. 그 누구에게도 열정을 강요해서는 안돼요. 지속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에요.

내 시간 내서 행사장 방문해서 돈 쓰고 왔는데, 들리는 이야기는 아무도 이익을 본 사람이 없다는 것 뿐이에요. 스팀잇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어요. 행사 여러번 해 본 분들도 많을 것이구요. SNS는 격의 없이 누군가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곳인데, 예상 가능한 부작용을 반복하는 것이 안타까워요.

개선을 위한 요청

  •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이상 셀프보팅 100% 하세요. 인건비로 쓰시던 행사 예산이든, 작가에게 지급하시던..
  • 예산이 확보된 다음에 행사를 진행합시다. 내 돈 쓰고 아쉬운 소리 듣고싶지 않아요.
  • 오프라인 행사 판매 수요조사가 필요해요. 직접 가서 살 사람을 확보해야 사람이 모이죠. 재고는 곧 적자니까요.
  • 실물경제 접목을 위해 실물 판매를 활성화해 주세요. 모이또건 스팀페이코건 @segyepark님의 https://tool.steem.world/Shop 이든 상관 없어요.

스팀시티에서 결제는 스팀페이를 사용했어요. 온라인에서 염려되는 것이 스팀시티에서 활동하려면 '모이또'만을 사용하라고 할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에요. 스팀페이코나 스팀 툴이나 모두 스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가야 할 것들이거든요. 어떤 플랫폼에 종속된다면 그 만큼 성장이나 발전을 저해할 것으로 생각해요. 이건 저의 쓸데 없는 걱정이길 바래요.

간단하게 쓴다면서 또 길어지고 말았네요. 이 정도 길이면 저는 읽기 힘든데 말이죠. ㅜㅜ


아직도 의심 가는 부분
i) 좋은 글이 많으면 스팀이 오를까?
ii) 돈 써서 스팀에 투자한 사람들이 셀프보팅하면 스팀 가치가 떨어질까?
iii) 스팀파워가 많은 사람에게 말 조심하게 되는게 진정한 SNS인가?
iV) 보상을 바라면 재미가 줄어들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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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공감이 갑니다. 저는 임대는 하지 않았지만요.
i) 좋은 글이 많다고 스팀이 오르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이 올라야 오릅니다.
ii) 셀프 보팅 한다고 스팀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뉴비들이 떠나갈 뿐입니다. 새로운 진입이 없으니 고인물이 되는거죠.
iii)스팀 파워가 많은 사람에게 말조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티미언 모두에게 말 조심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만 사람 같지 않은 스티미언들이 분명 있었으니 그런 사람에게는 분 보다는 놈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워 다운 하고 나가려고 하는 두 얼굴의 가진 놈들이 있었죠. 사회 약자인 척하면서 말이죠.
iV) 저는 반대로 보상을 바라지 않으면 더 재미있을 듯 합니다.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벤트도 많고, 읽을 거리도 많고, 시간 보내기 딱 좋습니다. 코인만 오른다면...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윗 글은 공감합니다.

싫은소리를 하고 싶어지다가도 스팀파워가 너무 많으면 말을 가리게 되는 제 모습이 있더라구요.
보상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신경을 전혀 쓰지 않기는또 어렵기도 해요. 사람 마음이 간사하더라구요. ㅠㅠ
저는 이런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공감합니다.

 7 years ago (edited) Reveal Comment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제 0회 짱짱맨배 42일장]2주차 보상글추천, 1주차 보상지급을 발표합니다.(계속 리스팅 할 예정)

현재 1주차보상글이 8개로 완료, 2주차는 1개 리스팅되어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virus707/0-42-2-1

2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처럼 두루뭉술한게 계속되면 임대한 스파를 회수하려고합니다. 지금까지 행보만보면.. 글쎄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스팀파워 임대와 진행하는 사업 사이에 연결고리를 찾기가 어렵긴 해요.

사용하지도 않을 스팀파워를 임대만 받고 모로쇠로 있으면 상도덕에 어긋나는 거지요.

물론 가끔 있는 일이긴 한데, 보팅파워를 어떻게 활용할지 예측할 수 없는게 더 큰 이유같이요.

매우 공감합니다. 자신의 스파로 보팅파워 100%가 되는 것은 낭비이지만 스파를 임대받아놓고 보팅파워 100%로 두는 것은 직무유기 맞지요

사익을 위한 셀프보팅과 공익을 위한 수익의 추구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봐요.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이 스팀파워를 임대해준 분들의 인식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서, 힘을 사용할 준비가 될 때까지 지켜보려구요. ㅠㅠ

잘정리된 글이네요.
저는 아직 자세히 모르지만 스팀시티도 스팀잇도 좋은방향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팅파워는 소비하는게 옳은거죠 ㅎㅎ;;

안 그러면 남 좋은 일이니까요. 개인이면 상관 없는데, 공익을 위해서라면 낭비하긴 아깝더라구요..

저는 이런 글이 속시원한 글이 좋아요^^ 리스팀 합니다. 초창기에 붐이 일어날 때 임대하고 싶어도 파워가 없어 임대 못한 1인이지만 같은 의문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진짜 기발한 생각을 했다고 자화자찬하고 찾아보면 이미 제품으로 나왔거나 특허로 등록되어 있더라구요.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에너지를 소모하시는 것 같아서 거들어봤어요. 제 돈은 소중하니까요. --;

스팀시티든 고래든 보팅파워 100프로는 낭비가 맞습니다.
뭐라도 하고 다녀야죠.
100프로 보팅파워로 플랑크톤 한 분에게만으로 보팅해주고 가면 그분은 얼마나 힘을 낼까요?

큐레이션도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이니, 적절한 보상 주고 취향에 따라 글을 모아주면 스팀잇이 훨씬 풍성해질 것 같아요^^

i) 좋은 글이 많으면 스팀이 오를까?

: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스팀은 사야지 오르겠죠( 글의 질과 양과는 무관하죠) 하지만 그런 글을 보고 사람들이 모여들고 투자(스팀)를 하는데 ... 단순 글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 생각 됩니다.

ii) 돈 써서 스팀에 투자한 사람들이 셀프보팅하면 스팀 가치가 떨어질까?

: 투자를 했으니 많이 가져가는(셀프보팅)은 어느정도 옳다 생각합니다.(투자회수) 하지만 화폐도 보면 발행만 하고 소비 및 회전률이 0에 수렴하면 화폐 가치하락으로 인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망하게 되겠죠... 투자자의 가치를 보전해주는 장치와(어느정도의 셀프보팅) 크리에이터(글쓰는 분) 와 고래의 어느정도(큐레이션, 스파 임대를 통한 큐레이션 위임) 등이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 생각 하네요.

iii) 스팀파워가 많은 사람에게 말 조심하게 되는게 진정한 SNS인가?

: 스파량과 말조심은 무관해야 되겠죠. 이는 뭐랄까 좀 과장하면 아이에겐 막말해도 되고 어르신에게는 존대하자 라는 느낌? 나이/부의 축적 등에 무관하게 평등해야 된다 생각 하네요

iV) 보상을 바라면 재미가 줄어들지는 않을까?

: 오히려 보상이 있어 재미가 있다 생각 하네요, 보상=꿈 이라 생각 합니다. 꿈을 가진자와 아닌자는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그 일의 진척이 확연하게 다르게 나타나죠.

원사마님의 여러 개발 행보를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저도 코딩을 배우고 싶어질 정도니까 말이죠^^
상세한 견해 감사해요^^. 저는 생각을 정리하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건 가장 지양해야 하는 삶의 모습이죠!! 물론 어느정도는 타고나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요..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군요~
많은 분들이 실망을 할듯합니다~

실망도 애정이 있어서 하는 것이니 나쁘지 않다고 봐요. 공감대를 형성하면 더 높이 날이오를 거라 기대해요^^

돌려 말씀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표현해 주신 글이 시원하고 읽기 편해 마음에 듭니다. 제 글 인용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한국 시간으로 아침에 다시 리스팀하러 찾아올게요... 기억하기 위해 좌표 찍고 갑니다 ^^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덜 다듬어져도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는게 서로의 발전을 위한 좋을거라 믿어요. 물론 듣기엔 껄끄럽죠. 그래서 이런 유형은 한 두 명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개선된 안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충분히 더 좋게 될 여지가 있다고 기대하고 있어요. ^^

저는 셀프 보팅을 당장 시작하거나, 왜 약속된 셀프 보팅을 하지 않는지, 100% 자꾸 찍는 보팅파워를 어떻게 소모하실지 조곤조곤 총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신다면 그것을 투자에 대한 배신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시의 적절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믿음을 등지는 것. 배신이 맞긴 한데, 역시 한자의 어감이 더 세네요.. ㅜ

핵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글이네요~~
잘읽고 갑니당..~

공감이 많으면 더 안타까워지는 아이러니한 기분이 들어요..

저도 스팀시티의 모호한 일처리 방식에 상당한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포스팅 내용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블록체인의 장점이 투명성이니, 자금 조달이나 집행 원칙만 정해지면 투자하는 개개인이 알아서 판단하리라 생각해요.

나한테 너무 과분한 돈이 있으면 잘 활용을 못하죠. 돈 굴리는 것도 능력인데. 조금 기다려 봐야겠네요.

무관심이 가장 무서운 것 같아요. 지켜보고 기다리는건 관심을 기울이는 거니까 그거면 충분한 것 같아요~

잘 읽고 갑니다. 스팀잇에 올라온 후기들을 바탕으로 생각컨데.. 지금까지 나온 결과물은 '플리마켓'이 전부인 거죠? 플리마켓 행사 이전에 스팀시티 공식계정으로 셀프보팅이든 뭐든간에 현금화를 해서 운영자금을 확보해 놓으면 더 매끄럽겠다는 게 릴렉스김 님의 생각이고요. 그 외의 스팀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내용도 잘 읽고 갑니다.

맞아요^^. 예산 확보와 사전 수요조사가 선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죠. 그럼 모두 덜 지치셨을 것 같아요.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글이 많아지는게 스팀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 판단한다면 신규 작가에 대한 지원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팅파워를 공유하면 더 쉽게 힘을 모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스팀시티 운영진이 피드백을 통해서 한 단계 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검은돌님! :-) roundyround 입니다! 써주신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부분, 제가 지금 드릴 수 있는 한에서 답변 드리려고요!

스팀시티 존버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100% 셀봇을 위해 만들졌답니다!

[3P Stim Power] 스팀시티의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존버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위와 같이 스파 활용 방안을 밝힌 바 있는데요! 현재 11개 셀봇용 포스팅에 필요한 원고를 확보하고 있는 중입니다. 스팀시티가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충분한 재정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작가와 보상을 나누기 힘들기 때문에, 일단은 스팀시티 파운더스들의 원고, 그리고 스팀잇 외부에서 기부받는 원고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셀봇은 미니스트릿 기획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진행하려고 했으나, 원고가 양적으로 충분하지 않기도 했고, 매일 11개의 원고를 편집하고, 포스팅하고, 셀봇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지 못해 바로 시작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렇다고 스팀시티 계정으로 올라오는 공지 성격의 글에 셀봇하는 것은 처음 만든 계획과 전혀 다른 모양이었기에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판단을 했고요!

그래서 스팀문학전집을 위한 원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원고 편집, 포스팅, 보팅의 업무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세팅되면 비로소 개학입니다! 8월 중, 늦어도 9월 전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미니스트릿 셀러, 작가들의 포스팅과 스팀시티 관련 글에 보팅을 하고 있기는 한데, 말씀하신대로 100%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 최대한 보완해서 보팅파워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시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

정성스런 답글 감사해요^^
공익 추구를 위한 셀프보팅을 가치있는 글에만 해야하는지나, 발전을 위한 회의 등 쓰이는 시간에 대한 보상, 수익모델 등은 좀 더 생각해보고 따로 글로 남길게요.
매우 긍적적으로 보는 것은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는데, 기대보다 일찍 행동이 나타났다는 사실이에요. 감사해요^^

저 스팀파워로 뭘 하겠다는 건지 아직 1도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제 머리가 나쁜 이유일 것입니다. 그래서 늘 하수인가봐요.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뭘 하겠다는 것인지 알게되면 더 많은 힘을 모을 수 있을 듯 해요^^

누군가의 투자를 받고 (스팀시티의 경우엔 임대의 형태를 띄었지만) 운영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스팀시티 운영진 같은 경우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을 했다는 건 잘 알지만, 운영방침에 있어서는 좀더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

테이스팀이나 스팀헌트의 운영방식을 보면서 큰 흐름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아요. 의도가 좋은 만큼 더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운영방식을 마련해야겠죠^^

읽기 힘들지 않았습니다!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해요~
운영진의 향후 '구체적인' to do 리스트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더... 기다려 볼까요? :)

일단 저는 임대했던 수팀파워는 회수했어요. 뭔가 합리적인 방안이 나오면 언재든지 참여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로팀처럼 스팀파워를 공유하는게 임대보다는 힘을 모으기 쉬울 거라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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