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처음 스팀에 2700만원을 넣고, 한번 떨어졌다가 급격하게
오른걸 경험한뒤 오늘 시세를 보니 멘탈이 나갈 것 같았다
일희 일비 하면 안되긴 하지만.. 2700만원이 5000만원을 넘을 때
어머니에게 자랑했던 게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였달까..
어차피 현금화하지 못하면 번게 아닌데.. 뒤늦게 깨달았다
2
그러고보면 스파업 13주라는 게 정말 리스크를 많이 안고가는 행위임에는
틀림이 없다. 나는 스팀잇에서 놀고싶어서, 소득을 얻고 싶어서 아무생각없이
괜찮겠징 하면서 만스파업을 했었지만.. 자본이 있어도 스파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는 순간이랄까
13주 라는 기간이 암호화폐 사이클에서는 엄청 긴 시간이고 3개월뒤에 상황을
예상도 못하기 때문에, 결국 예지력이 있지 않는 이상 갑자기 시세하락을
얻어 맞게 된다. 그 시세하락이 와도 강제손절방지가 되어버리고
(이건 장점이 될수도..)
즉 내가 대처할 수 있는 건 그냥 오르겠지 하고 바라보는 것뿐?!
3
자 어차피 스파업한 사람들은 할 수 있는게 없다. 오늘 갑자기 10만 스파 넘는분이
한시간 안에 글을 4개 정도 쓰고(거의 7분 간격으로 올라옴 ㅋ) 셀봇을 하시던데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 글은 그냥 적지만 속이 타는구나 하고 (행동을 옹호하는건
아니다 오해하지 말..)
결국 장기투자에서 버틸수 있는 건 행복회로고 차라리 시세를 안보면 되는데 스팀잇의 행복회로는 커뮤니티스와 SMT아니겠는가
스팀잇에 들어오면 알게된다
하지만 네드와 그 30명의 개발진은 .. 커뮤니티스는 7월 SMT는 연말이라는 애매
모호한 일정만 알려준다. 좀 더 정보공개를 해서 투자한 사람들 마음을 안정시켜줘도
될것 같은데.. 아마 지금이 가장 스파업한 사람들에게 힘든 기간이 아닐까
커뮤니티스가 눈앞에 보이고 스팀잇이 베타딱지를 떼고 시세가 2000원초반대라면
나는 이렇게 불안하지 않을것같다 SMT는 뭐 말할 것도 없고...
4
스팀이 왜 저평가를 받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글을 쓰다가 그냥 저장해두고 올리는걸
포기했다..스팀 시세가 지금 이런데 무슨 글을 적는건가 싶어서 ㅋㅋ
5
그래도 고무적인 건 kr안에서 SMT 관련 프로젝트가 눈에 보인다는 것이다
애즈베어님의 스팀페이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하고 클옵님이 임대하여
더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테이스팀, 새로운 웹툰서비스로 추정되는 오치님의
마나마인, 그리고 영문서비스로 진행중인 스팀헌트까지...
내가 기대하고 있는 SMT는 이런 서비스가 적어도 100개 500개 이상 나오면서
스팀을 기축으로 스팀내부거래소에서 SMT토큰이 활발하게 거래되는 모습인데
정말 그렇게 될것같아서 기대가 된다. 그런 모습을 눈으로 보면서
스팀 시총이 1조가 안되면 뭐가 불안하겠는가 어차피 올라갈건데..
사람들이 스티미언보다 SMT가 뭔지 눈으로 못봐서 안오르는것뿐일텐데
6
그래도 이번 경험으로 배운게 있다면.. 암호화폐는 펌핑될때 진짜 순식간에
되는구나 이런걸 느꼈.. 내려오는것도 장난아니게 급경사지만 말이다
어느 순간 또 그렇게 오르겠지 라는 생각에 그냥 놔둘수 있달까..
어차피 못빼요 으허허
7
난 EOS에 빠져있다가 스팀잇으로 왔지만.. EOS가 정말 메인넷을 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성공적이면 SMT가 한달은 더 빨리 나오지 않을까..ㅎㅎ
EOS 메인넷을 앞두고 지켜보는 것만으로 재미있을 것 같다 EOS는 과연
정말 BP간에 공정한 경쟁만 있을까? 정말 EOS헌법은 스팀잇에 비해
건전하게 돌아갈까... 등등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사람들이 SMT에 대해 알아채는 시점을 예상해보자면.. EOS가 메인넷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런칭을 하는 와중에 많은 서비스가 나올텐데.. 그런 Dapp들이
나오는 와중에 사람들이 EOS에 집중하게 되고
SMT가 나와서 EOS위에 dapp을 만드는 것보다 인터넷서비스에 한해서는
SMT를 이용하는게 더 빠르고 간단하고 가격이 적게 들고 쉽다 라는 것을 알게되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
네드가 댄과 사이가 나빠진 이후로 EOS와 스팀이 연맹을 맺는 건 불가능해진거같고
댄과 같은 천재개발자가 없는 스팀잇은 사람들의 주목을 적게 받는게
어찌보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
8
스팀잇에 관해 다른 정보를 얻고 싶어서 steemit 태그에 들어가봤는데
진짜 외국애들은 최신글 보상이 대부분 0 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kr커뮤니티가 잘돌아가는걸까
외국커뮤니티도 kr커뮤니티만큼만 돌아가면... 스팀시세가 이럴까 싶을정도로..
문화적 차이도 있겠지만 문제점도 많은 건 사실이다
왜 시세가 내려오니까 이런게 눈에 보이는걸까..
9
미래로 갈 타임머신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문명6 확장팩을 지를까말까
고민중인데.. 8월말에 있는 방사성동위원소 감독자시험은
문명6확장팩을 지르는 순간 불합격이지 않을까 ㅋㅋㅋ
시간을 땡길 수 있는 신통력은 신도 없습니다. ㅎㅎㅎ
시간은 아주 천천히 가는 타임머신입니다.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는..
문명하시면 미래여행은 가능합니다 축구좋아하시면 fm...
그러게요 미래예측이 가능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스팀 다시 쭉쭉 올라가즈아~~~ㅠ
이런 고민 글 자주 올려주세요. 뉴비들은 그저 고래들이 자기들 배만 불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뉴비들도 언젠가는 돌고래, 고래가 될 지도 모르는데 이런 어려움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죠.
저는 eos나 스팀이나 모두 간만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둘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미래로 갈수 있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아니 하루만이라도 일찍 코인시세를 알수 있는 나만의 장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글잘보고 갑니다!! 스팀가격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저는... 아직 스팀을 담그지 않아서이겠죠!! 그리고 10만스파이상의 고래가 누군지도 알것같아서 더 재밌게 읽은것 같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포스팅이네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SRI시험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이거 하나 따놓으면 노후보장 끝이죠 뭐...!!! 화이팅!!!
문문님 SRI 어떻게 아심?ㅋㅋㅋ 관련일하시나용?ㅎ
유명한면허아닌가요?! 관련있다고하면 관련이 있을수도 없다고하면 없을수도 있는 일을하고 있답니다~~(지송요^^) 하루빨리 전업스티미언으로 전향하고 싶네요~
타임머신 같이 타고 갑시다.ㅠㅠ
kr이 정말 활발한 것 같습니다. 아직 뉴비라서 잘 모르긴 합니다^^
감독자 시하무화이팅 입니다
스팀 가즈아~❤
코인을 접하고 스팀잇을 알게 되었지만,
코인 투자에 자신이 없어 그냥 스팀잇만 하는데..ㅎㅎㅎ
스팀잇 하다 보면 원치 않아도 시세 를 알게 되지요.
특히 1스달이벤트를 진행하고있다보니 더더구나....
다들 어려운 가운데 해가는 만큼, 이해의 선을 너그럽게 가져가되,
이기적으로는 하지 않는게 스팀잇을 위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시세가 떨어지니 참 여러모로 복잡복잡해지네요 ㅠㅠ
3번이야기는 오늘 저도 본것같네요
그렇죠 다들 마음이 복잡해서 글도 잘 안올라오고 뭐 ..후훗
행복회로 돌리면서 존버가 답이겠지요 ㅎㅎ
정말 손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그게 번것은 아닌거 같아요 ㅜㅜ리바이님
그런데 잘 몰라서 그러는데 스파 현금화하려면 13주 걸린다는데 지금 나눠서 13회 나눠서? 딱 기간마다 들어오는건가요? 그럼 그 시점의 가격은 아무도 모르니 그냥 복불복인건지... ㅠㅠ 얼마전 얼마안되지마누100만원여 가량 투자해 스파업했는데 급궁금해지네요
네 전체 스팀파워량을 13주마다 1/13으로 나눠서 지급해줍니다 ㅎ 전체 스팀파워를 유동적인 스팀으로 바꿀려면 3개월이 걸리게되는거죠 1/13이 나올 때마다 분할매도 해도 되고 13주를 기다렸다가 다 모아서 팔아도 됩니다 ㅎㅎ
그렇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솔직히 고래분들 셀봇은 충분히 이해가 될 수 밖에 없네요...13주 기간은 압박이 너무 심해요....
감독자시험 잘 치르시길..!!ㅎㅎㅎ
스달도 좀 올랐으면 좋겠네요...ㅎㅎ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할거에요~
결론적으론 스팀 시세가 오르길 바라는건 한마음 ~
그래도 kr이 말도 많지만 열정도 많잖아요 ^^
우리 서로 위로하며 존버 ㅎㅎ 올해안에는 오르겠죠 !!
올해 안엔 다시 '역시 내 선택은 옳았어!' 할 날이 올 겁니다. ㅎㅎ
13주.,,,스파다운,,,이게,,참 ,,복불복인듯요...좀 줄이면 좋을듯한데...4주정도로~
13주나 걸리는건 몰랐네요;;;;;
타임머신이 필요한 시점?? ㅎㅎ
현실에서는 돈이 많으면 너무너무 좋은데 스팀은 꼭 그렇지만은 않는가 봅니다.
많이 공감하고 가요. 힘내자고 제가 미미하지만 풀봇 드리고 갈게요. 힘냅시다.
스파업 하고 문명6확장팩 하면, 어느새 13주 후..
저도 오늘은 멘탈 관리가 안 되어
그냥 흐름대로 포스팅읗 한 상태였어요.
이 글보니 조금 위안이 됩니다.
kr커뮤니티는 최소 기본소득이 되는 곳이지요^^
문명하셨습니다 ㅎ
Smt든 모든
결국 스팀본위제라서
가격의 변동성이 크지 않아야할것 같습니다
우상향만 하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으니 ᆢ
힘내세요
현금화하지못하면번게아니라는말코인시장들어오고처음으로깨달았습니다 벌었다고엄마한테자랑했을때엄마가같은말했는데왜그때안했었는지...몇번후회했었죠ㅜㅜㅋ
현재 kr내에서 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들이 SMT를 준비하는거였군요.. 아직도 스티밋에대해 공부할게 많이남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리바이님 ㅎㅎ
현재 스팀잇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스팀잇에 저도 꽤 많이 투자했는데 지금 상황이 많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고팍스에서 MOC상장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혜자스러운 고팍스!
https://steemit.com/kr/@gopaxkr/moc
장기적인 안목에서 길게 봐야 하는데 왜 한달정도의 시간도 엄청 길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ㅎㅎ
어차피 한 3년 정도는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좋은분석글이예요ㅎ
미래를 예측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지금은 시세에서 시선을 돌리는게 필요해요. 괜히 시세 보았다가 멘탈만 무너지더라구요. 어쩌면 문명을 사시는게 마음적으로 편하지 않을까요. 물론 시험을 포기하신다면 가능하겠지만요.ㅎ
저도 이제 막 스팀잇에 들어온지 20여일된 초보인데 스팀파워 업 현질을 해볼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실제 느낀 점들을 자세히 정리해두신점이 너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래분들도 하루에 글을 하나씩만 쓰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스팀파워가 높으면 그냥 많이 쓰시면 되는 것은 아닌가 싶은 초보가 여쭙니다
그런건 아닌데.. 저같은 경우는 제가 글을 쓰면 셀프보팅을 하거든요 그런데 자기가 하루 10개의 글을 쓰고 셀프보팅을 자신의 글에만 떄려박는게 스팀kr커뮤니티에서는 하면 안되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보통 하루 1개 또는 2개 정도의 글을 올리고 셀프보팅을 하는편이에요 스팀파워충전하신다음에 돌고래 고래 되시면 아마 이해가실겁니다 뉴비이실때는 상관없는 룰이에요 ㅎ
결국 고민해봐야 답이 안나오고 믿고 기다리는수밖에요ㅜㅜ
반가운 단어가 나왔네요! SRI시험이라니ㅎㅎ 원자력공학과 출신이라 익숙한 단어가..
이 글을 읽으니..
.
.
.
.
@blackyo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스팀잇은 일베만도 못한 커뮤니티가 되어갈 것인가
라는 글이 스쳐지나가네요....
스팀잇..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속담을 이렇게 반증하나봅니다.
언제 오르려나... 하고 있습니다. ^^
9번에서 큰 공감하고 갑니다. 문명4,5에 몇천시간 박은 사람으로서, 문6은 오리지널만 사고 (여기도 몇백시간..) 확장팩은 안사고 버티고 있습니다. 휴가 낼 수 있으면 그때 살지도...
시세를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지만 또 계속 궁금해서 안볼 수도 없고...참 아이러니 합니다. 미래를 알 수 없으니 장기투자하고 스팀잇은 그동안 즐기면 될 것 같아요.
금방 올라갈거에요~!!! 오늘부터 떡상 간드아~!!!
스팀 가즈아!!!!!!!!!!!! 힘내세요
곧....
전 스팀달러가 스팀을 앞질렀으면 좋겠어요 ㅠㅠ
모아둔 스팀달러로 한방에 파워업좀 하게요^^;;
안그래도 심란해서 적은 고민글에 이런 댓글좀 달지 맙시다..
애초에 돈이 많아 많은 스파를 가진 사람이 아무런 노력도 없이 단지 돈이 많다는 이유로 더 많은 이익을 챙기는데 적은 자본을 가지고 스파업을 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이 옵니다 말 조심 합시다 부자들만 사는 세상은 아니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