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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밖에서 맞고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일러바치는 마음으로 쓰는 글

in #kr7 years ago

진격의 필통님! 필통님이 일찌감치 제 귀국 날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쩐지 귀국 보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 뭐예요. 후후. 이제 아주 그냥 날아다닙니다. 무엇보다 미세먼지 너무 두려웠는데 요즘 하늘이 파랑이라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서울의 박자에 맞추어 걷고 있어요. 필통님 바쁜 나날들 사이에 제가 사알짝 들어갈 테니 언제 커피 한 잔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