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댓글을 남기시는게 마음에 더 와닿네요. 승화님 댓글보고 잠시 마음이 가라앉아 제 글을 다시 한 번 읽게 됐어요. 그리고 글을 쓸 당시에 떠오르지 않던 기억의 한 장면이 보였어요. 그걸 넣었으면 조금은 더 좋은 글이 되었겠다. 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 느낌이 마음에 남아서 언젠가 글을 쓸 때 적게 될 것 같아요. 댓글에서도 이런 감응이 오는 건 생소한 경험이네요.
진심어린 댓글에 감사드리고 저도 슬쩍 팔로우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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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놓친 기억의 그 장면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도 매우 즐겁네요~^^
이 답글을 읽고 문득 오늘도 별이
하늘 가득 떴나? 궁금해졌어요 해서
거실쪽 창문을 열었죠 오늘도 여전히 빛나고 있었어요 그렇게 뜬금없는 돌충행동이 때로는 내 맘 속에 깊게 감추어 있던 어떤 질문이고 내게 말 걸기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님처럼 쏟아내다보면
어느 순간 숨어버린 자신과 만나고 나누고 이해하고 화해하고 그렇게 치유하면서 다른 빛이 참 다정하다는 걸 느끼기 시작할 거라 믿어요
참 같은 느낌. 다른 표현. 언어란게 신기하고 어렵네요.
저리 긴 장문으로 어지럽게 표현된 것이 승화님 댓글에서 간단히 정리되는 걸 보면요.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ㅠ
오늘 승화님과의 댓글이 쓰여진 과정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 같아요. 자주 뵈요~ ^^
잘 계신가요?
오래 뵐 수 없어 궁금합니다
별일없으신 거지요?
봄 지나 여름이 되려나 봅니다
낮동안에.
별 탈없이 일상을 살고 있어요 ^^
다만 글이 읽히지 않고 쓰여지지 않는 시기라 딴 짓 중이랍니다ㅋ 마음따라 돌다보면 자주 인사드릴 날이 오겠죠~ 안부 물어봐주셔서 감사해요 :)
잘 지내신다니 고맙네요
내내 맘 밭에 볕이 잘 들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