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만난 대학 및 군대동기 친구.
소주 4,5병은 거뜬히 까던 우리.
나 금주중이라니 흔쾌히 저녁에 커피마셔도 좋다는 친구.
근데 술마실때와 다르지 않게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보냄.
솔직히 소주한잔 겁나 땡기긴 했음. 아직 멀었나봄.
다음에는 꼭 한잔 하기로 했는데 그날이 올지 모르겠음.
금주약속 지키라는 아내와 아들들의 압박이 장난아님.
다음주 또 친구들 모임인데 더 강적들임.
쉬울줄만 알았던 금주 실천에 위기기 닥치고 있음.
이 고비만 넘기면 3월까진 탄탄대로이니 잘 버텨보겠음.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 한잔 못하시고... 금주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ㅎㅎ
너무 성급하게 금주 선언을 한것 같아 후회중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