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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팔로워 300명 돌파]저도 드디어!

in #kr7 years ago

고맙습니다!

  1. 출입처에서 항상 만나기 때문에 어쩌면 회사 선후배보다 친할 수도 있습니다. 정당팀이나 법조팀처럼 수많은 워딩이 쏟아진다거나 조를 짜서 정치인과 약속을 잡을 필요가 있는 곳은 삼삼오오 연합을 결성하죠. 그런 점에서 상생이라 할 수 있겠고, 반면에 단독이나 특종은 그 연합 내에서도 절대 공유하지 않습니다. 경쟁도 살아있죠.
  2. 서열문화가 심합니다. 나이보다 기수죠. 하지만 드라마 등에서 보는 것처럼 상사의 불합리한 지시나 성과 가로채기 등을 꾹 참고 상사에게 아부해야 하고 그런 건 아닙니다. 선후배는 철저히 따지지만 선후배 간에 비판(뒷담화)도 많이 하고 토론하다 말다툼을 하기도 하죠. 불합리한 선배한테 들이받는 일도 많고요. 술, 밥을 후배에게 얻어먹으면 창피한 일로 여겨서 거의 무조건 선배가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