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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마주를 위한 오마주 (2018.5.15.)

in #kr7 years ago

저런 글귀를 교수님에게 선물했다니, 제이미님과 그 교수님 사이에 표현하지는 않지만 연결된 탄탄한 고리가 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멋진 제자에게 받은 저 글을 읽으시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어떻게 받아들이셨을까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너무 흐믓해 하셨을것 같아요~ 그나저나 고인이 되었다니, 마음에만 묻어두는 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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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좀 까다롭거나 무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 액자를 항상 연구실 책장에 놓아두셔서, 연구실에 가면 볼 수 있었죠.

정말 같은 자리에 계속 있을걸로 우리가 당연시하는 많은 분들에 대해 자주 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당장 어떻게 될지 진짜 아무도 모르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