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폭력이 시작되었네요. 비트 차트 분석과 알트 매매전략

in #kr7 years ago (edited)

갑작스럽게 12k를 돌파할 기미를 보이더니
저는 엣지리스에 걸어둔 알람이 울렸습니다.
엣지가 하락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업비트 btc-krw가 폭등을 시작하고 이어서 빗썸과 비파에서도 비트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비트폭력이 일어나면서 알트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모두 시간순으로 적은 것 입니다 ^^ 흥미롭네요.

저는 이번 하락에서는 알트를 매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일이 많아서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저점일 리스크도 있으니 성급하게 매도하고 싶지는 않네요.

비트는 제 예상으로 노란색 화살표처럼 하락했던 것이, 동일한 속도로 반등해주면서 2개의 추세선이 교차하는 곳을 돌파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교차지점은 내일21일 오전9시입니다.
이것은 제 바램이자 예상이지 여기에 의존해서 매매전략을 위험하게 짜면 안됩니다.
8k간다고 8k에 풀매수하려고 하고. 18k간다고 18k에서 풀매도 하려는 것은 리스크가 매우 큰 전략입니다.

  • 매매전략
    앞으로는 가급적이면 매매전략을 명확하게 서술할까 합니다. 이전에 제가 최저 8k를 본다고 하면서 어디서 어떻게 매수할 것인지 분명히 밝혔는데도
    8k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쏟아지더군요. ( 트뷰, 스팀에선 별로 비난이 없습니다. )
    저의 예상이 틀린것에 비난은 당연히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누군가 제 글을 보고도 8k에서 풀매수하려고만 했다면 아무래도 제가 설명을 명확하게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오해가 없도록 매매전략 부분을 명확하게 서술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건은 제 개인의 매매전략이며, 그리고 제가 실제로 이런 매매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여유 krw (usd)가 있다면 지금 비트를 추매하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비트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성급하게 알트 매도는 하지 않으며, 여유 비트가 있다면 비트가 13500정도 까지 도달할 때 부터 알트 저점에서 추가매수를 조금씩 하면 좋겠습니다. 이는 비트가 13500에서 더 못오르거나 횡보할 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노란 화살표로 시원한 돌파를 예상한다고 해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것을 높게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마치 제가 비트8k를 봐도 실제론 9k에서 매수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9k도 충분히 매수할만한 가격이며 8k에 못갈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비트가 13500까지만 비트폭력을 휘두르더라도 이미 알트는 충분히 매수할만한 가격에 도달할 것 입니다.
이번 비트폭력에서 알트 매도를 하지 않는 이유는, 어차피 비트폭력 당한만큼 회복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비트 폭력에 의해 깍힌 알트를 저점에서 잘 매수했다면, 그 물량만큼은 나중에 비트폭력이 회복되면 금방 익절하시고, 여유 비트로 돌려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유 비트는 그런식으로 익절하면서 조금씩 늘리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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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형님 그만 좀 때려요...ㅠㅠ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차트분석을 100%다맞춘다면 신이겠죠
최대한의 이런저런 가능성들을 찾아주시는것만해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작정하고 조작을 시도하면 얼마든지 차트로 한 예측을 벗어날 만큼 세력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석에서 벗어났다고 차트 분석하시는 분들을 비난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돈을 투자하는 것이라면 책임은 본인에게 있겠지요. 현재 비트 거래량을 보면 폭락이 오기 전과 비교해서 절반도 안 되게 뚝 떨어졌고, 미국 달러나, 일본 엔화는 비율 상으론 비슷하지만 한 자리까지 떨어졌던 한국 원 비율이 20% 대까지 올라온 것을 보면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해 낙관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한국은 시장을 조종할 만큼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만큼 현금을 투입해서 시장을 캐리할 리도 없고요.
미국에서(?) 비코를 잔뜩 풀어서 억지로 하락을 시키면 대응 가능한 나라는 아마도 일본(?) 뿐인데 과연 예전처럼 캐리해줄지는 의문이어서요.
(미국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낮추는 언론 플레이를 하고, 비캐는 높여주는 그런 때가 있었죠. 일본이 미국이 낮춘 비코를 잔뜩 사며 시장이 버텼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결국 끝까지 버티지는 못했죠.)
현 상황은 횡보하며 우상향하다가 비코를 조작하는 세력들의 마음에 따라 어떤 지점에서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란간님 차트를 보면 14k 근처?)
저는 그 세력들이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시나리오가 뭘까 생각해봅니다. 과연 한 번 털어먹은 걸로 충분하다고 만족하며 지나갈까요? 횡보할 때는 알트로 털어먹고, 한 번 더 급락하도록 다시 비코에 손을 대서 털어먹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비코를 다량 소유한 큰손들이 곧 알트 시세 조작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자금을 대주거나 참여하는 자들도 꽤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한 번의 저점이 일주일 안에 찾아올 것이고, 또 다음 일주일에는 비코가 다시 치솟는 시나리오가 가장 그럴 듯하지 않나 하고 예측해봅니다.

올려주신 글 보면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