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에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의 농구대회가 있는 날이였습니다.
제 아들은 저를 닮아 운동을 많이 좋아하는 성격은 아닌데 농구는 좋아하는 것 같이 꾸준히 시키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아이 엄마가 갑자기 몸살이 났다면 몸살 약을 사오라고 하여 몸살 약을 사다주고
몸이 아프면 농구대회 취소하고 가지 말자고 했는데..
와이프는 무슨 소리냐고 아이가 얼마나 기다리던 농구대회인데…
취소냐고 하면서 참석해야 한다고 제 권유를 거절하고 농구대회를 따라 나섰습니다..
농구대회에 가서 응원도 잘 못하고 웅크리고 있는 와이프 모습을 보니.. 엄청 아타까웠습니다.
어렸을 때 아픈 몸을 이끌고 제 운동회에 참석하셨던… 다소 미련한 어머님 모습이 갑자기 떠오르는 하루였습니다.
예전에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보다 자식을 사랑하는 모성애 깊은 어머니의 모습이 더 커 보이는 아내를 보면서….
이제 아내도 어머니 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안타까운 것은 저만 그런 것일까요…..??
아들은 즐거웠던 농구대회였을 듯싶네요..
@skt 올림
@skt님 그리고 형수님 모두 최고의 아빠, 엄마이자 충분히 훌륭하신 어머니 아버지 이십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항상 당신이 먼저 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아드님도 마음으로 느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Excellent I also love basketball
hehe. good :)
vote my blog and follow me too please, thx :)
정말 멋진 아내분을 두셨네요!! ㅎㅎ 저희엄마도 항상 저를 사랑하는게 느껴진답니다...ㅎㅎㅎㅎㅎㅎ
전 그냥 개인의 건강의 챙기는 아내가 되었으면 하네요.. 제가 커보니.. 자식은 소용 없더라구요..
내리 사랑이지..
초등생 아들을 둔 입장에서 왠지 짠한 글입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행복이 무엇인지.. 계속생각하게 되는데... 참 어려운 해답인듯 하네요...
깊은 진한 모성애가 느껴집니다.
잘봤습니다~:)
스위티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세상이 따뜻해 집니다.
뻘글들이 많이 등장 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늘 가족간의 사랑이 가득한 나의 아우님.
조카가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우리 집안의 지독한 운동 기피증을 덜쳐내는 것 같아
유전자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들어 마음이 좋구나.
제수씨 건장 늘 잘 챙기도
아우님 건강도 잘 챙기시고...
두 조카도 늘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
세상에 형제로 태어난다는것이 생각해 보면 대단한 인연인걸.
덕분에 어머니 생각을 좀 해보게 될 수 있었네.
잘 지내시게.
나도 소통이 된다는게..좋네.. 둘째 조카는 너무 걱정하지 말구..
ㅇㅇ 둘째는 신나서 돌아댕기는 느김이여.
저도 basketball mom인데요, 앞으로 고생길 열리셨네요 ㅎㅎ 아프시면 안되요~ 선수들보다 더 튼튼해야 한답니다.
딱 이 문구가 가장 적합한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아드님도 힘내서 경기 잘 하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