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나의 이름은 HL2DTO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k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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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모님 집에 대하녀 포스팅하고 장모님 집 주변을 산책하던 중 이런 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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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에는 방송국 안테나 같은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 집입니다.

이집에는 아마추어 무선(HAM)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 듯합니다.

이런집 안에는 보통 이런 무전기가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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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찾으면 아마추어무선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전파에 의한 개인적 흥미에 의해 행하여지는 비영리의 사설무선통신.
음성이나 모스부호로 교신하는 것을 말한다.
1920년경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아무추어 무선인을 HAM이라고도 한다

이집을 보니 제가 대학때 취미로 HAM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요즘 시대에 아마추어 무선은 그닥 매력이 없습니다. 예전에 통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아마추어 무선은 매력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전기는 출력이 5W로 제한된 반면 아마추어무선사는 최대 100W까지 전파를 사용 할 수 있어 장파는 전세계(단파는 음질이 좋지 않습니다.), 단파는 서울에서 충청도 까지는 무료로 무선통신을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출력이 W인지 Kw인지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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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당시에는 차량에 무전기를 설치하고 이동전화 대신 사용하시던 분도 계셨던걸로 기억하네요.

저도 친구들과 개인적인 무전을 많이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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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무선은 조난을 당한다거나 위험한 상황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는 아마추어무선연맹이란 곳에서 자격과 무선국 검사(?)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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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산책 중 이런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경험으로 인한 인식일 것입니다.

대학시절 밤새도록 막걸리 마시던 친구와 젊음이 그리워 지네요.

저도 대학생이던 시절이 있나 싶었는데.. 저도 젊었던 적이 있었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과거는 그리움과 아쉬움인 것 같네요.

참고로 HL2DTO는 Callsign이라 하는데 무선국명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니크한 명칭입니다.
여기서 HL은 한국을 의미하며 숫자는 지역을 의미합니다.
제가 운영하던 무선국명이 HL2DTO였습니다.

@skt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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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설치하고 뒷 유리창에 자신의 id(?)를 적어놓고 다니시던 분들이 생각나네요...ㅎㅎ

ㅋㅋㅋ No ID Call-sign 이라하네요.ㅋㅋㅋ

무전기라는 말 자체를 요즘은 들어 보질 못하는 것 같네요.
영화에서나 나오는 듯...
이젠 추억의 물건이 되 버린 것 가요...

그렇조..무전기란 말은 어색한 시대가 되어 버렸조.

저는 들고다니는 엄청큰 핸드폰같은 무전기만 실제로 봤어요. 예전에 아빠가 쓰셨던거라 ㅎㅎ
저런게 있었다니 신기해요!

아버님께서 아마추어 무선사셨나 보네요.
반갑습니다.

참 배워보고 싶었던 분야 였는데요..

뭐 배울건 없어...ㅋㅋ

아마추어 무선이라는게 있었군요 개인도 할 수 있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우어

안녕하세요 Skt님, 아 무선국을 운영을 해 보셨군요 ㅎㅎ 멋진 안테나네요.
무슨 영화에서나 나오는 얘기로 저는 보여지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그런 정도는 아니구요..그냥 재미삼아서요..ㅋㅋ

아 네 ㅎㅎ 흥미롭네요.^^

와우 뭔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부분인데 . 이런 것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세상은 얼마나 넓은지 깨닫게 됩니다.

지금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 보네요..

무전이라 하니 무언가 엄청 위급상황에서 쓰이는 단어같은데 예전엔 그렇지 않았군요ㅎㅎ 무선국도 운영하신 대단한 분을 스팀잇에서 뵙게 된 것이 신기합니다.

뭐 그런건 아닌데.. ㅎㅎ
그냥 재미삼아서 논거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