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t입니다.
지난번에 말씀 드렸듯이 저는 자전거 타는 것을 즐깁니다. 주로 주말에 타는데요..
관련 좋지 않은 기사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이건 아닌듯합니다.
영화 ‘킹스맨’에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 the man)”는 대사가 있다. 지난 주말 지하철 4호선 마지막 칸에 탑승했던 기자 역시 문득 이 대사가 떠올랐다.
26일 오전 사당역에서 당고개역 방면으로 달리는 지하철 객차 맨 앞칸에서 한 라이더가 자신의 앞에 자전거를 세우고 자리에 앉아 있었다. 전동차 안은 복잡했다. 그의 옆에 앉아 있던 한 승객은 자전거 바퀴가 자신의 옷에 닿을까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다. 설령 자리가 난다고 하더라도 자전거 때문에 라이더 옆자리 착석은 불가능해 보였다.
지하철 4호선 맨 앞칸은 서울역 환승 승객들로 특히나 붐비는 객차다.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승객들이 걸어다니는 통로에 세워진 자전거는 승객들의 통행을 불편케 했다.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은 자전거를 피해 몸을 비틀며 지나가야 했다. 일부 승객은 자전거를 통로에 세우고 느긋하게 앉아 있는 라이더를 힐끗힐끗 보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같은 전동차에 타고 있던 기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동안 휴대전화에 푹 빠져 있던 라이더는 열차가 이촌역에 닿자 하차했다. 그가 자전거를 이끌고 혼잡한 통로를 빠져나가는 동안 다시 승객들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기자가 그의 뒤를 따라 내린 뒤 라이더에게 다가갔다. 그에게 “조금 전, 전동차 안에서 뭔가 잘못된 게 있는 것 같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당황한 얼굴로 “알고 있어요…”라고 답한 뒤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물론 자전거를 실고 전철을 타는 것은 그냥 몸만 타는 것보다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구분하는 기준은 이기주의는 남에게 피해를 주고 개인주의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라고 배운기억이 납니다.
그런 기준에서 보면 이기주의적인 행동때문에 라이더가 손가락질을 받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이 드네요.
왜 저런 생각을 할까를 고민해보면 아는 사람이 없으니 맘대로 행동하려는 생각이 강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행동이지만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skt올림
몇몇분들 때문에 손가락질 받을때가 있죠 ~~~ 지킬껀 지키는 밝은사회가 되었음 좋겠네요 ^^
그러게요.. 몇몇사람들 때문에 전체가 매도 당할때 힘들고 속상하네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라 요즘 흔히 말하는 맘충이라는 말 안들으려 식당에 가도 물티슈로 바닥에흘린 음식닦고 나오고 평생 안하던 죄송합니다란 말을 달고 사네요..
지킬껀 지키고 조금더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음해요..
이제 사람에게 ~충 이란말은 그만!!
아주 않좋은 표현이조.. 점점 자극적인 표현들을 좋아 하는가 봅니다.
정말 눈쌀을 찌푸리게하는 일이네요.. 자기편하자고 남에게 피해를 주다니..
저만 이라도 그러지 말아야 겠지요..
아 저런 자세는 확실히 불편함을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자신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손가락질 받을 수 있다는 걸 아셔야 할 텐데요..
저분때문에 다른 라이더분들도 자신도 모르게 욕먹을 수 도 있으니까요..
저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불편을 주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하지먼 글속의 당사자는 알면서 불편을 준듯하네요.
정말 그게 더 문제지요 알면서 자신의 편함을 위해 그런 행동을 한다는것이요...
무한 이기주의 격하게 동감하게 되네요~ 요즘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눈살 찌푸리게 하는 광경이 자주 목격 됩니다. 나하나쯤 이라는 생각을 해서 그러시는건지 남들의 시선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건지... 무서운 세상 눈닫고 귀닫고 살아야 하는건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