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를 통해 바라본 암호화폐 플랫폼의 가능성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오늘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는 EOS가 조금전(정확히 보면 어제 저녁이죠^^)으로 2차 펀딩을 마치고, 3차 펀딩이 진행중인 시점에서, 펀딩이 시작되기 전까지, 그 동안 이 곳 스팀잇의 많은 전문가 분들이 남겨 주신 좋은 이야기(우려와 염려, 혹은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들을 플랫폼과 연관하여 말씀 드려보고자 합니다.
- 플랫폼, 그리고 "암호화폐플랫폼" (잠깐 다시 집어보기..)
지난 몇 편을 통해 이야기 드려봤던 플랫폼, 그리고 플랫폼화의 따른 가능성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이제는 암호화폐의 가능성과 가치를 "암호화폐의 플랫폼의 기회"라는 소 주제를 통해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견해들과 최근 나타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드려봤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이야기를 드리기 전에, 그 동안 말씀 드렸던 암호화폐 플랫폼가치에 대해 잠깐 집어보겠습니다. (암호화폐 플랫폼 보다 큰 범위의 개념일 수 있는 "플랫폼화"에 대한 가치와 효과 그리고 산업전반에 걸쳐 있는 성공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의 내용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
"스마트컨트렉트"라는 기술은 최근 어디선가 등장한 단어나 이야기는 결코 아닙니다. (암호화폐의 등장 이전에도 사용되던 단어이 었기도 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등장"이, "스마트컨트렉트"의 보다 완성된, 보다 신뢰된 플랫폼으로 진보하게 하는 기술이자 용어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 예상은, 지금 이더리움, 스팀, 비트웨어와 같은 암호화폐가 이미 지니고 있는 기술력, 가치와 발전방향들, 그리고 최근 횡보가 이를 충분히 설명한다는 이야기를 드려봤습니다. 즉 암호화폐가 지니고 있는 특징적 장점에 더하여 플랫폼화의 시작 격인 "스마트컨트렉트"가 암호화폐의 플랫폼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5일간 진행된, 그리고 앞으로 총 350차 중 348차를 남겨준 EOS 펀딩의 경우, "스마트컨트렉트"를 단순 고도화하기 위한 로드맵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EOS의 Whitepaper에서 말하고 있는 방향성에서 생각해 보면, 결국 암호화폐가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특징이가 강점인 "유연성, 호환성, 신뢰성"을 바탕으로한 "빠른처리"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과 Needs의 시작의 처음은 어쩌면 이더와 이더리움이 모든산업전반에 걸쳐 "유연성, 호환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잠식하겠다는 목표와도 너무 닮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더리움이 아직 풀지 못한 큰 숙제 중 하나가 속도 일것입니다. 하지만 유사한 형태의 "스마트컨트렉트"의 개념과 속도의 이슈까지도 이미 구현한 대표적인 사례가 이곳 스팀기반의 스팀잇 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이라도 "유연성, 호환성, 신뢰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 + 속도의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은 곧 "누가 먼저 이 기회를 낚아 채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쟁은 당분간 계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 동안의 놀라운 성장을 해온 "플랫폼화"의 효과의 혜택은 분명 사실(대표적인 국내카카오톡,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은..)입니다. 그럼에서 이시대에 요구하는 신뢰, 탈 중앙이라는 신뢰성 회복, 빠른처리, 신속정확함 등에 부합하는 암호화폐(블록체인기반의)기술은 플랫폼화로 가기 위한 든든한 엔진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엔진에 다시 "유연성, 호환성, 신뢰성"을 바탕으로한 플랫폼화는 "숙명"이자 최고의 "기회"가 아닌가 라는 의견을 드렸었습니다.
이러한 암호화폐 플랫폼과 연관하여, 몇 일 사이로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EOS를 생각해 볼필요가 있습니다. EOS의 펀딩을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진행한다는 것에 대해서 암호화폐 분야의 많은 전문가 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 일 것입니다. 그 말인 즉, 이미 너무나도 익숙한 비트코인, 이더, 모네로, 이밖에 기축통화로 이미 자리 잡은 인지도 있고 가능성있는 암호화폐라 할지라고, 그 가능성이나 가치에 대해서 과대평가니, 혹은 아직해결하지 못한 요소가 많다던가의 이야기와 함께 이들이 지니고 있는 "불안요소"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나오고 있던 것도 역시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 일 것입니다.
"불안요소" 즉, 아직은 해결되지 않은 Risk 와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그것이 안전성은 담보되지만 부분적으로 트랜젝션이 몰렸을때의 속도의 한계에 봉착하는 기술적인 문제이든, 암호화폐를 투기의 대상으로만 몰아가거나, 탈중앙화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 반감 등의 사회적인 문제이든 아직 구체화나 명확화가 조금은 덜 된, 즉 아직은 "." 마침표가 찍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예상과 다르게, 혹은 어쩌면 우려보단 또 다른 가능성으로 말하였던 의견들과 같이 지난 5일간의 1차 펀딩 종료와 함께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가 시작되고, 2차의 종료는 1차의 약 1.5배라는 숫자로 어쩌면 아직은 이르지만 그 우려와 걱정을 조금은 상쇄하려는 움직임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리고 3차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은 이미 1차 대비 3배 이상의 금액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거래소에서의 거래과정이 그 가치를 100%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매수를 원하는 사람, 매도를 원하는 사람이 같은 방향으로 간다는 것은 그렇지 않다고 부정을 할 수 만도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려 봅니다. )
다른 ICO 펀딩과는 다르게, 총 350여차수를 갖고 진행되는 만큼 시람의 심리과 시장의 경쟁을 이끌어 내고, 약 3~4주간에 걸쳐 진행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폭락(거의 반토막)은 다른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는 보다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EOS로 유입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평가도 합니다.
오늘 이야기의 결론입니다. "왜 EOS가 암호화폐 플랫폼의 기회를 꿈꾸는가?"라는 질문에 스팀과 매우 흡사한 구조를 통해 비트나, 이더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더리움의 강점으로 지금것 상승세를 유지하거나 극복하고 있는 "유연성, 호환성, 신뢰성"을 바탕으로한 이더리움의 플랫폼 까지도 집어삼키고자 하는 시도와 노력이 있다는 것의 곧 대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플랫폼"의 성장, 그리고 성공의 경험을 통해 "암호화폐 플랫폼"의 가능성과 성장 그리고 성공이 맞는 방향성이다 라는 관점으로 보면, "암호화폐 플랫폼"를 누가 먼저 성공시키기 위한 이 기회를 잡느냐는 결국 EOS의 지금과 같은 모습의 횡보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 뿐아니라, 선두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의견을 드려 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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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스마트컨트랙트:twitter.com, risk-Shutterstock)
글이 이오스에대해서 정확히 일목요년하내여 여태까지본 이오스정리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robert76 님 과찬이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또 정리했데... 시간도 없었을 텐데..
잠을 쪼개가며.~ 열공과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eos의 향후 횡보가 너무나도 기대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넵. 맞습니다. 분명 가능성과 가치도 있겠지만, 그걸 명확히 무엇이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워도, 지금의 유입세는 당분간은 유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게 몇일 이든 몇주든 말이죠...다른 큰 변수가 있기 전까지는 말이죠..
eos가 장기적으로 살아났겠죠? 투자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이미 상장이 시작되었으니 토큰 세일 나을지, 거래소 매수가 나을지는 매우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비트파이넥스에서 코인원으로
eos를 팔아얻은 이더를 이체할려고 하니
이체대기일이 길던데 바로 이체할수 있는법 아시나요?ㅜㅜ
정확한건 확인해 봐야 겠지만.
비트파이넥스를 평소에 사용하고 계시던 거래소가 아니면 최초 거래개설(입금받은 후..어느화폐든) 송금 제한시간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72시간인데, 정확한건 다시 확인해 보셔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10ETH라면 전액 송금과 9.9ETH와 같이 적은량이지만 남기는 것과는 출금제한 시간 rule 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테스트를 위해서 일부를 EOS -> ETH -> 국내거래소 ETH로 송금해 봤는데,, 따로 "승인대기"와 같은 시간있지는 않았거든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OS , ETH 양쪽 모두의 발전적인 경쟁을 기대합니다.
넵.. 공감합니다. 기술과 기능을 모두 배제한 단편적인 면만 봤을때도, EOS가 ETH나 BTC로 모두 환전이 가능한점,ETH로 펀딩을 받는다는점 등, EOS의 성장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흐름을과 어느 정도 맞춰가면서 성장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 같은 초보도 스팀잇에서 @skt1님과 같은 전문가님의 글을 보고 EOS를 알게 되어 EOS라는 회사에 대해 알아 보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ICO에 참여 했었습니다.. 애써서 이렇게 정리해서 올려 주시고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ㅠㅠ 혹시라도 제 글로 인해 투자를 결정하신다면 정말 위험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점 꼭 당부 드립니다... (제 글은 투자를 위한 지침이나 가이드 라인이 될 수 없습니다~^^;)
네...판단은 제가 하죠...염려 마세요..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저도 많이 감사 드립니다~
정독하며 잘 읽었습니다~! 주말동안 우연히 거래소에 거래중인 eos 가격과 진행중인 eos ico 현황을 보여 굉장히 흥미진진했습니다. 좀 늦긴했지만 거래소가 답이다 생각하고 0차 ico 대비 두배가격에 매수를 했는데 두배가 넘었네요. 0차, 1차, 2차 이더 모집패턴이 점점 증가한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너무 궁금하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eos 관련글 기대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차 이후 5달러 가까이 폭등했는데, 지금은 다시 조금 안정세 인듯 합니다. 2차 배분이 4.5만으로 비트파이넥스 환전가 보다 높았다는 것도 재미 있는 부분 인것 같습니다. ^^
아주 유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