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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새벽반 아무말 대잔치] 오랜만에 머릿속이 복잡해져 써보는 새벽반 아무말 대잔치,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그 유래는? + 예전의 스팀잇은 동네 반상회 같았다.

in #kr7 years ago (edited)

몇 달이상 스팀잇을 하신 분들은 대부분 공감할 듯 합니다.
저도 초기에 한참 몰입하다가 현실과의 충돌로 인해 고민 단계를 겪었습니다만 소통하며 현실의 스트레스를 풀고자 했던 스팀잇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걸 깨닫고 마음의 짐을 내려 놓기로 했습니다.
스팀잇을 본업으로 선택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전 아직은 아니거든요.
빔바님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고민 될때는 반대로 그냥 내려놓고 멀리 하는 것.. 그게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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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드님 말씀이 정말 멋지시네요.

고민 될때는 반대로 그냥 내려놓고 멀리 하는 것

즐겁게 하기에도 부족한 스팀잇을, 마음의 짐을 껴안고 꾸역꾸역 할 필요는 없겠죠..

한참 @skuld2000님이 회사일 때문에 힘들어하시고 스팀잇에 토로하셨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 땐 백수 상태로 힘드시구나 싶었지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허허 ^^;; 역시 사람이 겪어본 만큼 공감이 가네요. 말씀처럼 저도 제 본업이 더 소중한데도 스팀잇의 인간관계나 보상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음의 징믈 조금 덜어놓고 열심히 현실과 스팀잇의 균형을 잘 잡아야겠어요 ^^ 끝까지 함께가요 아마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