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리는 명궁이었다. 어느 날 그는 위나라 왕을 모시고
후원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가 공중을 날고 있는 새를 보며 말했다.
"저는 시위만 올려도 나는 새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왕은 믿을 수가 없어서 머리를 흔들었다.
"농담이겠지. 그 정도로 뛰어난 기술이 있을까?"
경리는 정색을 하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잠시 뒤 동쪽에서 큰 기러기 한 마리가 천천히 날아 왔다.
경리는 자세를 바로잡고 활시위를 팽팽히 당겼다가
기러기가 바로 머리 위로 날아 갈 때 힘껏 시위를 당겼다.
'팽' 하는 소리가 한 번 세차게 났을 뿐인데 큰기러기는
공중에서 힘없이 곤두박질치더니 땅바닥에 처박히고 말았다.
놀란 왕은 자기 눈을 믿지 못하고 소리쳤다.
"아! 이렇게까지 출중한 경지에 오를 수 있다니!"
경리는 활을 내려놓고 말했다.
"기술이 출중해서가 아니라 이 기러기에게
상처가 있었기 때문에 시위소리만 듣고도 떨어진 것입니다."
왕은 더욱 의아스러웠다.
"하늘에 있는 기러기에게 상처가 있는지 어떻게 안단 말인가?"
경리가 대답했다. "저 큰기러기는 천천히 날며 구슬피 울었습니다.
저의 오랜 경험에 의하면 천천히 나는 것은 몸에 상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슬피 우는 것은 무리를 잃어버린지 오래 되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 정신이 불안한 이 큰기러기는
시위 소리에 놀라 높이 날기 위해 갑자기 세차게 움직이는 바람에
상처가 터진 것입니다. 그래서 떨어진 것입니다."
활에 놀란 새
놀랄 경 활 궁 어조사 지 새 조
경궁지조
활에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는 새는
시위 소리만 들어도 움츠러 들며 반응을 한다.
경리는 동물의 본능적인 반사작용을 이용해
시위만 당겨서 기러기를 잡았다.
한번 크게 놀라 조그마한 일에도 겁을 먹고 움츠러드는 것을
'경궁지조'라고 한다.
ㅡ중국철학우화ㅡ
2
어제 오랜만에 야구장을 갔다.
테이블석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더웠다.
보고만있어도 마치 경기를 뛰는것처럼 땀이나는.. 그런날씨였다.
아마 올해 마지막 직관이 될거같다.
가을야구를 못한다면
3
저번 문제의 정답은 레드브라운이었다.
오늘의 문제.
내가 여행을 갈때 비행기에서 내린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
선착순 정답자 1명에겐 1스달.
4
Cash Cash(ft.Sofia Reyes)의 How To Love 라는곡이다.
One two three 하나, 둘, 셋
I been running from the pain
상처로부터 도망치기만 했어.
Trying not to feel the same
또 다시 상처받긴 싫었거든
But it's a shame that we're sinking
그런데도 자꾸만 쓰러지는게 부끄러워
See my confidence is shaking
자신감은 흔들리고
And my heart is feeling vacant
마음은 공허해
So you try to fill it in
너는 그런 내맘을 채워주려하지
You say 너는 말했지
I can fix the broken in your heart
나의 부서진 마음을 아물게해줄 수 있다고
You're worth saving darling
난 충분히 그럴 자격 있다고
But I don't know 하지만 모르겠어
why you're shooting in the dark
너가 왜 쓸데없는 짓을 하는지
I got faith in nothing
난 이제 아무것도 믿지 않아.
But love pray for me
하지만 날 위해 기도해줄래?
I never had somebody
So I don't know how to love
난 제대로된 사랑을 받아본적 없어.
Pray for me 기도해줘
I know I need somebody
누군가가 필요해
So I can learn how to love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도록
I know it's been a while
꽤 오래된것같아.
Cause my memory's on trial
For the way I used to be
왜냐하면 내 기억은 원래의 나를 심판하고 있거든
My head is running miles
Round in circles and I try
To find the little light in me
내 속에서 작은 빛이라도 찾기위해
항상 머릿속으로 같은 자릴 맴돌고 애써
You say 너는 말했지
I can fix the broken in your heart
나의 부서진 마음을 아물게해줄 수 있다고
You're worth saving darling
난 충분히 그럴 자격 있다고
But I don't know 하지만 모르겠어
why you're shooting in the dark
너가 왜 쓸데없는 짓을 하는지
I got faith in nothing
난 이제 아무것도 믿지 않아.
But love pray for me
하지만 날 위해 기도해줄래?
I never had somebody
So I don't know how to love
난 제대로된 사랑을 받아본적 없어.
Pray for me 기도해줘
I know I need somebody
누군가가 필요해
So I can learn how to love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도록
I know I need somebody
I know I need somebody
I know I need somebody
제발 누군가가 필요해
So I can learn how to love
내가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How to love How to love
사랑은 어떻게 해?
So I can learn how to love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
How to love How to love How to love
How to love How to love How to love
사랑은 어떻게 하는거야.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oh 사랑 사랑
I know I need somebody
I know I need somebody
I know I need somebody
누군가가 필요해
So I can learn how to love
내가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Need somebody now
그 어느 누군가가 필요해...지금
How to love love How to love love
사랑은 어떻게 하는걸까
일단 걸어서 출국장으로 가야하지요.
그리고 생리적 현상을 해결합니다.
송가님 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나요?!
비행기에서 내린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심사대로 전력질주?!
아 모르겠어요..ㅎㅎ
핸드폰 켜야죠
경궁지조. 알아갑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핸드폰 켜기. 사실은 착륙한 다음인데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와 유사한 사자성어군요!ㅎㅎ 잘보고가요 쏭아님!
문제의 정답은 바로!
입국신고서를 작성한다!ㅎㅎ 원래 비행기에서 하라고 하는데 저는 꼭 비행기에서 자느라 안하고 내려서 하거든요..ㅎㅎ
ㅋㅋㅋㅋ 내려서하면 너무 바쁘죠.
핸드폰을 켜시고 스팀잇 게시물 현황을 확인 하실거 같은데요^^
경궁지조 하나 배워갑니다. 결론적으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과 비슷한 것인가요?
지도챙기기~
제일 먼저 하는 일이라... 음...걷기? 아닐런지요~ 아 위에분이 먼저 말씀하셨네요~ 담배 피우시면 흡연장 가기 아닐런지요?
경궁지조 잘 배워갑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경리인가요 ㅎㅎㅎ
비행기에서 내린후에 제일 먼저하는 일은 사진을 찍는다!!!
그 나라의 공기 냄새를 맡아봅니다
경리같은 촉이 있다면...
야구장이 많이 더웠군요. 그래도 밤이 되면 좀 시원하지 않았나요?
바람불어도 시원하지가 않더라구요..ㅋㅋ
오랜 시간을 통해 일정한 경지에 오른 사람은 일반인들이 볼 수 없는 영역도 볼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르는군요.
우리 나라도 정말 돔 구장이 필요하네요
역시 갓경리...♥
옷 갈아입기(그 나라 날씨에 맞게 or 아직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공항패션 완성을 위해 선글라스 착용)
트라우마라는게 이런건가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잘 보고 갑니다.
화장실가야죠
오늘 40도를 넘어셨다고 뉴스가 나오고 그러던데요..
무더위에 야구 시합을 쉬어야 하나 어째야 하나도 논란이 될 정도라더라구요.
관람도 더우니 뛰는 선수는 더 덥겠지요?
죽을맛이겟죠?
경궁지조 ..우리 모두 다 그런가 하나씩 가지고 있을 거 같네요
스트레칭이요..?
이런 날씨에 경기는 어떻게 하나 싶습니다. 폭염취소같은게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비행기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기도를 한다?
선글라스를 낍니다
경궁지조....가
오우천월이랑 비슷 한 말이군욯ㅎㅎ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ㅋㅋㅋㅋ
스튜어디스 연락처를 잘 챙겼는지 확인한다.
예전에 뷰티풀 스튜어디스 번호를 잊어버린 적이 있음.
그 후, 경궁지조하여 비행기 내려 다시 한번 챙기게 됨.
ㅋㅋ
화장실가기!!!
송아님 8월도 즐겁고 행복한일 가득하세요^^
경리정도의 센스가 있었다면, 코인시장에서도 많은 익절을... 쿨럭 '' ㅋㅋㅋ
문제에 대한 답은, 핸드폰 비행기모드를 해제 합니다 !!! ㅋㅋㅋ
화장실 부터 가겠죠? ㅋ
불쌍한 기러기... T^T
방구뽕뽕거리는 사운드가 요즈음 클럽믹스 대세인가보내요
이 더운날 가셨다뇨. 그늘 있는 자리에 앉으셨길.
경궁지조 (驚弓之鳥) 오늘도 스티밋 서당 공부하고 갑니다.
공항에 내려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차 렌트하기.
'숨을 들이 쉬어 공기를 마셨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댓글이 늦은 덕분에 이미 작성하신 분이 있군요.
전 머리를 긁적였다로 선회 하겠습니다. ㅎ
경궁지조
앗~! 레드브라운이었군용~ ㅋㅋ
흡연실
찾아가기~ ㅋㅋ'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스팀잇 확인하기용?
ㅋㅋㅋ 재밌네요 , 비행기에서 착륙할때 이미 핸드폰켜고 시계보고 했을테고 비행기에서 내린뒤에는 짐부터 찾아야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팔로우각! 바로 팔로우하고 갑니다 ^^
송아님 휴가 광주에서 보내시는거예요?^^
경궁지조..트라우마 같은 거 네요
저도 요즘 경궁지조... 맘이 힘드네요 ^^;;
경궁지조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는 말이군요 ㅎㅎ
한번 놀라고 나면 다음엔 비슷한것만봐도
놀라는것 같아요 ^^
경궁지조... 공부하고 갑니다.
유심칩사러 간다.
음악이 아주 좋네요.
ㅋㅋㅋㅋ비행기내린후?
ㅋㅋ스튜디어스에게 수고인사건네기
크게 숨을 들이 쉰다...
로 하겠습니다. 뭔가 내리자마자 할 수 있는 거 같은데 .. ㅋㅋ
돌고래 기념 이벤트로 놀러왔어용 : ) 놀러와서 볼때마다 항상좋은글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