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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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나라 목공은 이웃나라인 제나라와 동맹을 맺지 않고,
오히려 노나라에서 먼 진나라와 초나라에
아들들을 인질로 보내 노나라가 어려움을 당할때
그들의 도움을 얻으려고 했다.
이서라는 대신이 목공에게 말했다.
"어떤 사람이 큰 강에 빠져 죽어 가는데 언덕에 있는 사람이
'월나라 사람들이 헤엄을 가장 잘 치니
빨리 사람을 보내 구조 요청하게나'라고 한다면
이 사람은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목공이 웃으며 말했다. "말도 안 되오. 월나라가 얼마나 먼데.
월나라 사람이 아무리 헤엄을 잘 쳐도
구하러 오기 전에 이미 죽을 겁ㄴ디ㅏ."
이서가 또 물었다. "그러면 노나라의 서울에
큰 화재가 발생했는데 어떤 사람이 '바닷물이 가장 많으니 빨리
사람을 보내 바닷물을 길어다 불을 끄자' 라고 한다면 되겠습니까?"
목공이 말했다. "안되고말고요.
바닷물을 길어 오기도 전에 서울은 잿더미가 되겠지요."
이서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먼 데 있는 물로는
가까이에서 일어난 불을 끌 수 없습니다.
지금 진나라와 초나라가 매우 강대하기는 하지만
노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노나라에 갑자기 어려움이 생겨 그들의 도움을 받으려 하는것은,
멀리 있는 물로 가까이 있는 불을 끄려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제나라는 우리의 이웃나라이니
제나라와 국교를 맺지 않으면 실로 매우 위험합니다."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
원수불구근화
멀 원 물 수 아닐 불 건질 구 가까울 근 불 화

진나라와 초나라가 아무리 강한 나라여도
노나라에서는 멀리 떨여져 있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는 별 도움이 안된다.
원수불구근화는 먼데 있는것은 절박할때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말이다.

ㅡ중국철학우화ㅡ

2

저번 문제의 답은 검은색이었다.
오늘의 문제.
내가 지금 쓰고있는 이어폰의 고무캡 색깔은 무엇일까?
힌트. 흔한색은 아니다.
선착순 정답자 1명에겐 1스달.

3


요즘 큐레이팅을 돌다보면 많이 보이는 글이 딱 두가지다.
하나는 테이스팀이고 하나는 저자보상 나눠갖기다.

나는 테이스팀 글은 왠만해선 지나치는편이다.
음식도 한두번봐야 먹고싶지 수십개씩 보면 좀 그렇고..ㅋㅋ
기본적인 큐레이팅이 되어있기 때문이기도하다.

저자보상 나눠갖기는 왜이렇게 많아졌나모르겠다.
EOS쪽에서 보낸 스팀 암살단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넘쳐난다.
그 글들을 계속 보다보니 걱정이된다.
그냥 지나쳐도될까 싶을정도로 말이다.
어뷰징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너무 많은거같다.

4

영화 투모로우의 원제는 모레(더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이지만
한국인은 모레 지구가 멸망한다면 크게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수입사의 판단에 따라 내일(투모로우)로 바뀌었다.

스팀잇에 대해 회의적인 글들이 많이 보인다.
요즘 스팀잇을 보면 망해가고있나? 라는 생각이 들수도있다.
스팀 가격이 가격인지라 글도 많이 줄었고
여러모로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으니..
근데 설령 망해가고있다고해도 그리 걱정할필요는없다.
왜냐고? 한국인은 내일 당장 망하는게 아니면
위기감을 느끼지않기때문이다(?)ㅋㅋ

5

Shawn Mendes 의 In My Blood 라는곡이다.

Help me, it's like the walls are caving in 도와줘, 벽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Sometimes I feel like giving up 가끔 나는 포기하고 싶어
But I just can't 하지만 그럴 순 없지
It isn't in my blood 포기란 원래부터 내겐 없으니까
Laying on the bathroom floor, feeling nothing
I'm overwhelmed and insecure, give me something
I could take to ease my mind slowly
욕실 바닥에 누워있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자신이 없어져, 나에게 뭔가를 줘봐
천천히 내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을 거야
Just have a drink and you'll feel better
Just take her home and you'll feel better
Keep telling me that it gets better
Does it ever?
술 한 잔을 마시면 넌 괜찮아질 거야
그녀를 집에 데려다줘, 그러면 넌 기분이 좀 나아질 거야
점점 좋아질 거라고 나에게 계속 말해줘
과연 그렇게 될까?
Help me, it's like the walls are caving in 도와줘, 벽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Sometimes I feel like giving up 때로 포기하고 싶어져
No medicine is strong enough 어떤 약도 듣질 않아
Someone help me 누가 나 좀 도와줘
I'm crawling in my skin 정말 소름 끼쳐
Sometimes I feel like giving up 가끔씩 포기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
But I just can't 하지만 난 그럴 수 없어
It isn't in my blood 포기란 원래부터 내겐 없으니까
It isn't in my blood 포기란 원래부터 내겐 없으니까
(원래부터 그건 나한테 있는 게 아니었어)
I'm looking through my phone again feeling anxious
Afraid to be alone again, I hate this
I'm trying to find a way to chill, can't breathe, oh
Is there somebody who could...
Help me, it's like the walls are caving in
난 내 휴대폰을 살짝 봤는데 또다시 불안해지고 있어
다시 혼자가 되는 건 너무 두려워, 이런 거 너무 싫어
난 진정할만한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야, 아, 숨을 못 쉬겠어
누구 있어..?
나를 도와줄 누군가가. 마치 벽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Sometimes I feel like giving up 가끔 포기하고 싶어져
No medicine is strong enough 어떤 약도 듣지를 않아
Someone help me 누가 좀 도와줘
I'm crawling in my skin 몸에 소름이 끼쳐
Sometimes I feel like giving up 가끔 난 포기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
But I just can't 하지만 그럴 수는 없어
It isn't in my blood 그건 내가 아니야
It isn't in my blood 그건 내가 아니지
I need somebody now 난 지금 누군가가 필요해
I need somebody now 난 지금 누군가가 필요해
Someone to help me out 나를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해
I need somebody now 난 지금 누군가가 필요해
Help me, it's like the walls are caving in
Sometimes I feel like giving up
But I just can't
나 좀 도와줘, 벽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난 가끔 포기하고 싶어지지만
하지만 난 그럴 순 없어
It isn't in my blood 그건 내가 아니니까
It isn't in my blood 포기하는 건 원래부터 내 것이 아니니까
It isn't in my blood 그건(포기하는 게) 원래부터 내 것이 아니니까
I need somebody now 난 지금 누군가가 필요해
It isn't in my blood 그건 내가 아니야
I need somebody now 난 지금 누군가가 필요해
It isn't in my blood 포기하는 건 원래부터 나한테 없어
Help me, it's like the walls are caving in
Sometimes I feel like giving up
But I just can't
나 좀 도와줘, 벽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난 가끔 포기하고 싶어지지만
하지만 난 그럴 순 없어
It isn't in my blood 그건 내가 아니니까
It isn't in my blood 포기하는 건 원래부터 내 것이 아니니까
It isn't in my blood 그건(포기하는 게) 원래부터 내 것이 아니니까
I need somebody now 난 지금 누군가가 필요해
It isn't in my blood 그건 내가 아니야
I need somebody now 난 지금 누군가가 필요해
It isn't in my blood 포기하는 건 원래부터 나한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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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망하는거라면
망하는 글마저도 없고 썰렁썰렁하겠죠...

스팀잇은 망하지는 않을겁니다.
kr이라고 해봐야 스팀 전체의 15%도 안되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걸로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데...

15% 지분 빠진다고 해서
스팀이 흔들린다고 갠적으로 생각하지 않네요;;;

진짜로 망하는거라면
님께서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저자보상 나눠갖기

관련 포스트마저도 보이지 않을때가
진국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보고 가요

망했다고 생각이되면 벌써 스팀들고 튀었겠죠?ㅎㅎ

특이한 색이라 하셨으니 초록색?! ㅋㅋ 많이들 요즘 힘이 빠진것 같아요 ㅎㅎ 저부터 ㅠㅠ

촉이 좋으시군요ㅎㅎㅎㅎ

저자보상 글이란 어떤 글인가요? 테이스팀 글은 많이 보이긴 하네요~

보팅하면 스팀달러를 다시 돌려주는 글들입니다

과감하게..핑크색! ㅋㅋ 저자보상나눠갖기는.. 좀 걱정되긴 합니다 ㅜ

헐 ㅋㅋ 핑크색..!

요즘 글들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긴 한 것 같아요~
그래도 망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요!!!^!
색깔은 민트색!!! ㅋㅋㅋ

민트색!
4번은 재밌는 뒷얘기네요. 투모로우. ㅎㅎ 망한다 흥한다 말들은 많아도 결국 어찌될진 아무도 모르죠.

멀리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살고 있는 분 들이 더 좋은것 같아요
친척이라도 일년에 한번도 안 만나는 사람도 많은것 같아요 ^^

다시 시작하는 스팀 전국시대. 불편한 사람들도 어뷰저도 모두 돌아오기 시작하는 듯 ㅋ 스팀가격도 많이 떨어졌는데 신기하네요 ㅋㅋ

자기 이익에 민감한 게 어뷰저인데 그들이 넘쳐나는걸 보면 앞날이 밝은건지,
아니면 어뷰저들도 물린건지 잘 구분이 가지 않네요. =_=

보기 싫어도 서로만 남은, 어쩌면 동지일지 모르겠습니다.

왜냐고? 한국인은 내일 당장 망하는게 아니면
위기감을 느끼지않기때문이다(?)ㅋㅋ

완전 핵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 글을 보니, 가끔 먼 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느라 곁의 꽃을 못보고 지나칠 때가 많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한국인은 모레 지구가 망한다고 하면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 말에도 뜨끔....... 민족성이었던건가요.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엔 꿈쩍도 안하는게 ㅎㅎㅎㅎ 이어폰캡은 제가 좋아하는 형광 연두색(네온색)으로 찍고 갑니다 :)

ㅋㅋㅋㅋㅋㅋ

송가의 정신세계는 20대가 아냐

좀 길게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격의 변동에 따라서 너무 흥분들을 많이 하시는 거 같습니다. 이오스의 영향력이 어떨지는 궁금하긴 해요.

원수불구근화...

흰색요..ㅋ

요즘 포스팅 대다수가 스팀헌터랑 테이스팀이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먹스팀을 해와서 테이스팀을 자연스레 쓰고 있는데 한번씩 이렇게 포스팅을 써도 되나 싶을때가 있긴합니다^^;;

제가 아는 게 없어서..., EOS가 스팀 라이벌인가요?

아뇨 우스겟소리로 하는 말이에요.ㅋㅋ

ㅎㅎ 한국사람은 빨리빨리 좋아하는데...
위기감은 더딘 것 같아요.ㅎㅎ

색상은 빨강색

지구 멸망도 빨리빨리군요ㅋㅋㅋ

스팀잇 분위기가 너무 별로네요. 요즘. ㅠㅠ
미래에 대한 확신(?)같은게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어폰 색은 블루? ㅎㅎ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

요즘 스팀잇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아진 느낌이네요.;
걱정하시는 스티미언이 많은 만큼 새로운 도약을 할겁니다. ㅎ

보라색이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그루의 사과나무를...ㅋ

우리가 위기감을 어지간해서는 안느끼는건
아마도 북한덕분이 아닐까하네요ㅎㅎㅎ

빨간색요.^^

호빵맨ㅋㅋㅋㅋ 그냥 지나쳐버리네요.

  1. 이어폰 고무색 : 민트색

  2. 저도 먹스팀은 잘 안보는것 같아요. 필요할때 빼고는 먹는건 잘 안찾아보는 스타일이라... 근데 먹는 글이 정말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ㅇ'

  3. 스팀잇에 대한 회의적인, 혹은 비판적인 글들이 근래에 꽤 올라오더라구요. 예전에 1천원대로 떨어졌을때랑 비슷한 양상인것 같아요. 근데 비판적인 글은 읽으면 재미있더라구요.

먼 친척보다 스팀잇 이웃사촌이 좋죠^^
이벤트 하시는 모습 보기 좋구용
글 쓰는 열정을 느낄수있네용

ㅋㅋㅋ 쏭가님다운 선견지명~ 정답은 오늘도 핑크할래요 ㅋ

테이스팀은 그냥 테이스팀으로 보기로 했어요 ㅎㅎ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그글들은 ㅜㅜ
저는 스팀잇을 꾸준히 그냥 꾸준히 하기로 해서 복잡한거 잘모르겠어요 송아님 ㅜㅜ

전 과감히 돈 땡겨서 스팀 좀 샀습니다 ㅋㅋ

옛날 이야기에는 어찌 그리 지혜가 가득한지 말입니다 드뎌 블로그 버벅도 끝나고 몸이 많이 좋아져서 다시 왔네요^^

안녕하세요 감사인사 드리러 왔다가 .....
중국 우화는 너무나도 와닿는 이야기네요...
EOS 에서 보낸 스팀 암살단 ㅋㅋㅋㅋㅋ
전 뉴비라 스팀잇 생태계는 아직 어리바리 하지만 이오스 장투자라
ㅋㅋ 웃음 터졌네요 ^^
투모로우 영화제목에 관한 썰도 고개 끄덕여 집니다!
그러네요 한국 사람들은 내일 당장 생길일이 아니라면 ㅎㅎㅎ
팔로하고 갑니다~~~ 가끔씩 놀러올게요!
전 유쾌한 블로그가 정말 좋아요!!

아 셀펀 커버는 실버나 오랜지 다크 브라운 중 하나로 찍고 갑니다
넘 많은가요? ㅎㅎ

테이스팀은 그렇다 치는데 저자보상 나누기는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죠. ㅎㅎㅎ

보라색 갑니다.
저 또한도 보상이 줄어드니 힘이 빠지기도하고 제 이웃들도 갑자기 며칠씩 포스팅을 안하는게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핑계들을 대고는 있지만 왜 모르겠습니까 휴~

네드가 하등에 도움이 안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군요.
저는 주황가겠습니다.

민트색이요

스팀헌트에 이어 테이스팀까지... 다들 너무 부지런하신거 같아요ㅜ 남들은 날고 기는데 나만 정체된 느낌. 이어폰 고무캡까지 알아야 하다니ㅜ 그래도 스달에 눈이 멀어 맞춥니다. 보라색 ㅋㅋ

smt가 가는 길에서의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팅의 질이 떨어졌을수도 있지만 저만 하더라도 보상이 꽤나 줄었으니까요.

밤이 가장 어두울 수록 새벽은 가까이에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정리'가 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어폰 색은 보라색입니다 ㅋㅋ

연두색이요. 아직 뉴비라 잘은 모르겠지만 4번에선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망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스팀, 스달이 떨어져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어요.
지치기는 하지만 살아남아야죠 ㅎㅎㅎ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음... 테이스팀 글이 많긴 많더라고요.
뭐든 무조건 많은건 좋기만 한것 같진 않네요. ^-^

망한다망한다 소리도 안나와야 ㄹㅇ망한거 아닐까요 흐흐

저도 그냥 그루트 하나하나 심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