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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어뷰저다

in #kr7 years ago (edited)

저도 보팅풀,어뷰징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셀프보팅,지인보팅을 막을순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어느정도 하는편이구요. 다만, 그정도가 과하면 문제가될수있다고 생각해요.지금 논란인 문제는 시안님처럼 과하지않고 나눔하려 노력하시는분들까지 어뷰저로 지칭하진않으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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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보팅 지인보팅 저도 사실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에게 조용히 추천을 해주고 가는 분들
실제로 지인인분들 글에 눈이 한번 더가는게 당연합니다.

이게 부정적이고 나쁜일이라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좋아하는 감독, 작가의 영화나 책이 객관적으로 훌륭하지 못하더라도
개개인에게는 더 크게 와닿고 좋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건 당연하지 않을까요?

송강호 믿고 본다. 라는 티켓파워가 왜 생길까요..
조금 개연성이떨어지고 덜재밌어도 그 연기를 하는 그 배우가 메리트가
있기때문에.. 감동을 느낀사람도..노잼이라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제가 송아님의 글의 색깔이 좋다고 자주 보팅하면 그건 밀어주기일까요..
헐 쓰다보니 뭐라하는것같네요 ㅋㅋ송아님께 화를내는게 아닙니다

저도 그래요.ㅎㅎ 좋아하는 작가에 대한 응원같은걸 막을순없죠. 막아서도안되구요.
논란이 되는 어뷰징은 그 좋아하는 작가와 독자끼리만 폐쇄적으로 보팅을 서로 나눠먹는부분이라.. 너무 걱정하지않으셔도될거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