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달기 : 조용한작업실 창업기 #12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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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며
수많은 고민과 결정에 익숙해졌지만
유난히 결정하기 힘들었던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간판.

우리 공방의 첫인상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선뜻 '이거다!' 하고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지요.

예쁘다 싶으면 너무 흔해 보이고
흔하지 않은 건 또 이상해 보이고..

수많은 고민 끝에 얼마 전
조용한작업실의 간판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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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보다는 디자인과 콘셉트를 우선시해 디자인했지요
조용한작업실의 로고를 가운데 놓고
폰트는 힘을 조금 뺐습니다.

해가 떠 있을 땐 조용한작업실이라는 글자가 잘 보이지 않지만
'요즘 누가 간판 보고 오냐, 인터넷으로 찾아오지'
라는 생각이 있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합니다.

색깔은 내부 색과 맞게 짙은 녹색으로..
오전 중엔 매력이 다 드러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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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조금씩 지고
점점 어두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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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은 매력을 보여주는
조용한작업실의 간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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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간판이 아주 세련되어 보입니다.
저도 오늘은 오랫만에 공방에 갔다 왔습니다^^

오.... 완존 호감적인 간판입니다. 디립따 크기만한 간판들아 이걸 봐라.

디자인 깔끔합니다.^^

간판 정말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