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 별세...

in #kr7 years ago

오늘 뉴스를 보는데 슬프고
안타까운 뉴스가 보입니다.

rer777.jpg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가
오늘(30일) 향년 90세로 별세했습니다.

올해 들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할머니는
안 할머니를 포함해 벌써 3명입니다.

안점순 할머니는 1928년 서울에서 태어나
우리 나이 14살 때 중국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로 모진 고초를 겪었습니다.

안 할머니는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가 주최하는
피해자 인권캠프나 증언 집회에 참여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썼는데요..

안 할머니는 "억만금을 우리한테 준들
내 청춘이 돌아오겠어? 안 돌아오지",

"자기들이 백번 대통령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본인들 곁에 와서 말 한마디라도 하는 게
원칙 아니냐"면서 일본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안 할머니의 빈소는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이 됐는데요.

안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9명으로 줄었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

iuu8888.jpg

일본의 간악하고 흉악한 범죄에 이용당하고
몸과 마음이 망가져 평생을 힘들게 살다가 하늘로
가신 수많은 피해 할머니들의 한이 언제쯤 풀릴지...

일본은 아직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과는 커녕 부정하고 거짓말하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하루빨리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무릎꿇고
사죄해야합니다.

하늘로 가신 안점순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 아픔없이 행복하시길...

Sort: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도 이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니... 후손으로 죄송한 맘 뿐이네요.

에휴...그러게요...
그저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

그래서 전 싸웁니다. 저는 일본 사람에게 성추행을 당했기 때문에 위안부 문제가 왠지 남 일 같지 않습니다. 과거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면 현재, 미래가 조금이라도 바뀌길 바라며 싸웁니다. 그래서 일본이라는 나라, 사회, 회사, 사람이 이런 것은 잘못되었다고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들은 이미 인정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행동이 옳바르게 수반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은 이미 나라로써 형식적인 사과는 여러번 했지요. 다만 그것이 나라 간의 외교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기에 정작 당사자들에게 닿지 못했죠.
이미 일본은 10억엔으로 면죄부를 샀고 박근혜정부는 그녀의 아버지처럼 위안부를 위한 합의가 아닌 나라를 위한 합의를... 당사자는 나인데 엉뚱한 사람들이 이미 사과 받았다며 가해자에게 받은 돈을 챙긴다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안점순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네... 끝까지 싸워야죠...
그래서 피해자 할머니들의 피맺힌
한을 풀어드려야죠...

힘내겠습니다.

일본의 진정한 사과도 못듣고 안식처(?)로 가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네, 천국에서 편안하시길 빕니다..

이렇게 한 분 한 분 보내는 게 너무 죄스럽네요.

그러게요, 일본정부가 하루 빨리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사과해야 할텐데요...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보팅 꾸욱~누르고 가용!ㅎㅎ

네~~ 감사합니다~~

스팀 가즈아!

저도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