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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 별세...

in #kr7 years ago (edited)

그래서 전 싸웁니다. 저는 일본 사람에게 성추행을 당했기 때문에 위안부 문제가 왠지 남 일 같지 않습니다. 과거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면 현재, 미래가 조금이라도 바뀌길 바라며 싸웁니다. 그래서 일본이라는 나라, 사회, 회사, 사람이 이런 것은 잘못되었다고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들은 이미 인정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행동이 옳바르게 수반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은 이미 나라로써 형식적인 사과는 여러번 했지요. 다만 그것이 나라 간의 외교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기에 정작 당사자들에게 닿지 못했죠.
이미 일본은 10억엔으로 면죄부를 샀고 박근혜정부는 그녀의 아버지처럼 위안부를 위한 합의가 아닌 나라를 위한 합의를... 당사자는 나인데 엉뚱한 사람들이 이미 사과 받았다며 가해자에게 받은 돈을 챙긴다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안점순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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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끝까지 싸워야죠...
그래서 피해자 할머니들의 피맺힌
한을 풀어드려야죠...

힘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