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사뭇 나즈막히 이어가는 글인데도 여운이 깊이 남네요. 그냥 그럴 대상이 필요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양이에게 윽박지른 3팀장이 조금 원망스럽고요. 소방관의 자살이 유별난 것이 아니었다는 말도 충격이네요. 가슴이 먹먹해져요. 이렇게라도 늦게나마 소방관들의 사정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예요. 그 시절의 기억이 케콘님 마음에도 깊이 박힌 한 조각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아...사뭇 나즈막히 이어가는 글인데도 여운이 깊이 남네요. 그냥 그럴 대상이 필요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양이에게 윽박지른 3팀장이 조금 원망스럽고요. 소방관의 자살이 유별난 것이 아니었다는 말도 충격이네요. 가슴이 먹먹해져요. 이렇게라도 늦게나마 소방관들의 사정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예요. 그 시절의 기억이 케콘님 마음에도 깊이 박힌 한 조각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프링필드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저도 사실 그 3팀장이 싫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공익들한테도 막대하고 반장님들한테도 뭐라 하기도 하고......사실 이런 일 이외에도 제 가슴에 박힌 일들이 몇 가지가 더 있어서 차차 이곳에 쓰게 될 것 같아요. 타인의 불행을 파는 듯한 느낌도 들어 죄책감도 들지만 제가 겪은 것을 기록하는 행위도 분명 의미가 있을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