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콘님에게 스팀잇은 무대인거 같아요 ㅋㅋㅋ 진짜 물만난 물고기 +ㅁ+ 스팀잇 최적화된 작사가 만화가 ㅋㅋㅋ 매번 컨텐츠를 생산해내야 하니 추억팔이도 하게 되고,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독자들이 계시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얘기해주고 싶은, 그런 마음인지 몰라요. 제 경우엔 지금 이순간을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한데.. 이게 미래엔 어떨 지 검증이 안되서 못하는 것도 있어요. 아마 과거 이야기는, 어느정도 정제되고 검증된 것이라 더 꺼내기 쉬운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팀잇을 하는 동안에는 현실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더 몰입했던 것 같은데 결국 도망치던 그 날이 오고야 말았네용ㅋㅋㅋㅋ 한국가도 열심히 할 수 있겠죠? 이 곳과는 180도 다른 생활이 시작될텐데... 제가 이 곳 정리를 하다보니 쪼야님한테도 그렇고 케콘님한테도 그렇고 좋아하는 사람들마다 웬 편지같은 댓글을 달고 있네요 ㅋㅋㅋㅋ 이해해주세요 ㅋㅋㅋㅋ
한국에 오셔도 잘하실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