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일 정말 너무 힘든 것 같아요 ;ㅁ; 기운도 자신감도 쏙 뺏어가더군요. 그래서 전에 통역은 제 능력밖의 일인 것 같다는 일기를 썼을 때.. 에빵님께서 통역일이 정말 재미있는데 더 안들어온다고 하셨던 것 기억 나시나요 :) 그래서인지.. 당장은 후회스럽고 고생스러우시더라도, 에빵님이라면 분명 즐길 수 있는 힘과 잘 해내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잘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 못하는 게 아니라는 것! 통역일 들어오는 에빵님 멋쟁이 :)
예전엔 그나마 나았는데, 좀 쉬고 나니 감이 떨어진건지 언어능력이 떨어진건지... 게다가 어떤 업체에서 자기네 통역사를 데리고 왔는데 너무 잘해서 기가 죽어서 ㅠㅠ 당연히 기억나요. 제가 했던말. 그리고 하는중은 너무 힘들어도 봉투받는 순간 모든게 물밀듯이 사라진다는 것도 새삼스레 느꼈어요 ㅠㅠ 에휴! 며칠후에 또 일해요. 다 돈때문이죠 ㅠㅠ 고마워요. 봄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