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줄리안님 무탈히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얼마나 각오를 했으면 훈련소생활이 걱정한 것보다는 괜찮다는 것인지, 그래도 추운 날에 고생일텐데요. 동기들과 으쌰으쌰하면서 잘 버티고 (존버 아시죠?) 자대배치도 잘 받아서 의지가 되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 한 두명은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줄리안님을 알게 된 건, 글 링크 올리면 선착순 보팅해준다고 해서였는데, 심지어 줄리안님이 까먹고 나만 쏙 빼놓고 안올려줬죠. 게다가 그 뒤로는 다운보팅에, 눈수술에 결국은 입대... 웃어야할 지 울어야할 지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줄리안님도 스팀잇에서 참 파란만장했습니다.
쏠메님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줄리안님이 메가님의 팬이었고, 덕분에 저까지 꼽사리 껴서 다시 줄리안님과 인연이 되어 참 다행이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나만 가이드독 안불러줬지만.. @홍보해 쓰는게 그렇게 힘들던가요. 아, 요즘 메가님이랑 @아슬아슬해 라는 거 만들어서 댓글의 센스수위를 조절하고 있답니다. 줄리안님 오시면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습니다.
이런 경고를 하려던 거는 아니고... 아무튼 예전에 첫사랑 군대보내 놓고는 써본 적도 없는 위문편지를 남들 다 보는 곳에서 쓰고 있자니 감회가 새롭네요. 먼 곳에서 고생이 많아요. 많이 고맙게,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외박도 받고 나중에 휴가도 받아서 또 정겹게 놀아 봅시다. 보고싶어요. (서비스차원)
방구석에서... @springfield
p.s 그런데 루이스님이 줄리안님 형님인 줄은 몰랐네요. 깜놀입니다.
그리고 @smartcome 님이 오타난 것 같아요 - 이건 편지내용 아님! ㅋㅋㅋ 편지 올려주시고 답장도 해주실 루이스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엇 스맛컴님이 오타가 있었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마 동생이 나오면 정성스런 댓글에 제일먼저 답글을 달러 달려 올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