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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애딸린 미혼모의 재혼은 범죄일까요..

in #kr7 years ago

참 우리는 남의 이야기라도 함부로 말하는 것에 상처받고 세상에 살고 있는거 같아요. 남의 일이이깐 함부로 말하고 남의 일이니깐 잘못된 편견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고.....남일일때는 그렇게나 쉽게 막하지만 나의일이 되었을땐 오히려 더 소리치죠.
왜이리 잔인하냐고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 있냐고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라고
그런데 저는요 입장바꿔놓고 생각하는거 절대 안된다고 느꼈어요.
절대로 내가 그대로 경험하지 않는 이상 그 아픔과 고통과 힘듬은 아주 조금도 알수 없더라구요.
솔직히 예전에는 아주 오래전 먹고 사는게 힘들던 시절엔
무지해서 막말을 할 수도 있었죠.
하지만 요즘 배웠다라는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입에서 나오는 말들과 행동을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과 말을 할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에요.
상처받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떻게 상처받지 않겠어요.
도저히 바뀌지 않는 사회의 편견과 잘못된 생각들..
조금이나마 바뀌었음 하는 바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