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를 잘 안쓰는 이유 중 하나로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점이 꼽힌다. 사용자 경험(UX)이 나름 개선되고 있지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급 인프라를 제공하는 중앙화 거래소와 맞먹기에, DEX는 이래저래 편의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DEX 중 하나인 올비트가 내년을 기점으로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UX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들고 나와 주목된다.
올비트는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내놨고 내년 상반기 안에 ▲탈중앙화 거래소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이중 입금의 불편함을 해소한 원스톱 월렛 기능 추가 ▲ERC20, BTC 입금시간은 5~10분 내, 출금은 즉시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