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날 도쿄는 아침부터 눈이 조금씩 휘날리며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씨였습니다만 교엔을 좋아하는 저와 우리딸은 눈으로 덮힌 신주쿠교엔산책을 방문하기로 하였답니다.
딸과 함께 저는 아쉬움을 달래며 교엔을 산책해 봅니다. 겨울속 교엔안에는 매화와 함께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이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네요.
사실 눈으로 닾힌 신주쿠교엔을 카메라로 담은 것은 처음입니다만 도심속에 하얀세상이 인상적이고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까지 따뜻해 지는 풍경이었습니다.
와 경치가 ㅎㅎ 잘봤어용
신주쿠교엔은 언제가도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