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깜짝 놀랐어요 전에 제가 다른 지면에 지나친 관심에 대해 썼던 내용과 같은 비유가 있어서요 자신만의 소신으로 글을 쓰는 굳굳한 의지에서 나오는 순수한, 즉 진심이 담겨진 즐겁게 쓴 글의 향기는 읽는 사람도 감동을 주지만 남을 의식해 쓰는 글은 아무리 예쁜 미사어를 넣어 멋지게 썼더라도 살아 있다는 느낌보다 참 이쁜 나무가 죽어 있는 느낌과 같은 걸 느껴요.
저도 오늘까지 신년특집청탁원고마감일이라 어쨌거나 세 편의 시와 시론을 넘겨야 하지만 이렇게 꼭 써야만 해서 부담을 갖는 시나 글은 좀 딱딱한 면이 있지만 평소 일기처럼 즐겁게 쓰는 글은 버드나무처럼 낭창거리거든요
여기 스팀잇에서도 되도록 남 눈치 안 보고 남 의식 덜 하고 즐겁게 놀이터라 생각하려고요 왕새내기거든요 아는 게 없어서 마구 보팅해 드리고 다니다가 이렇게 파워가 바닥이란 지인의 말에 댓글밖에 못 달아 드릴만큼 아직은 낯설고 공부가 필요한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긴 댓글은 첨 써 보네요 ㅎㅎ
보팅 못 해 드려 죄송해요
담번에 이~~만큼 해 드릴게요 ㅎㅎ
말랑한 주말 보내시구요
ㅎㅎ 제가 딱히 보팅에 목마른 사람은 아닙니다.
(물론 보팅은 많을수록 좋지만요!!!)
댓글로 충분히 감사드립니다 ^^
저런 멋드러진 글을 쓰신분이라면
그러실 줄은 짐작했어요 ㅎㅎ
그래도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목 좀 축이세요.
버드나무처럼 낭창거린다... :) 크! 좋아용
그렇게 유~~한 하루 보내셔요
몽돌 같이......매끄러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