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놀라셨겟어요ㅠㅜ엄마도 아이도ㅠㅠ...
다시금 장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른들에게도 조금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는게 익숙하지 않고 불편한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우리가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했던 그 장애는 어디까지나 나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선에서만 보호받을 수 있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어떻게 하는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어른들이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또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조금 더 같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했던 그 장애는 어디까지나 나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선에서만 보호받을 수 있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 말이 정답이네요.
저도 굉장히 배려심 많고 착하고 정의롭고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앞선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만 그랬던건가.
해서 제 스스로에게도 참 역설적이라...
이것저것 너무 생각이 많은 사건이었습니다.. 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