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소한 팁을 하나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이 없으신 분들은 차가 필요하실 때 렌트카나 쏘카 또는 카쉐어링을 사용 하실거에요. 그중에서 저는 렌트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멀리 갈 땐 LPG 차량을 가까운 곳은 휘발유 차량을 쓰세요.
렌트카의 경우 일반적으로 준중형 이하는 휘발유 차량이고 중형 이상은 LPG 차량입니다. (준중형인 아반떼의 경우 휘발유 차량과 LPG 차량이 모두 존재 합니다. ) 그리고 렌트카 업체에서는 마진율 때문에 소형차는 잘 운용하지 않습니다. 지점 당 많아야 두 대정도에요.(그것도 장사 잘 되는 지점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렌트 시 소형차 찾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보통 렌트 비용이 하루에 준중형과 중형이 1만원에서 2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제주도를 제외 하고 자차를 제외한 종합보험 포함한 가격이 보통 준중형이 5만원~8만원 선, 중형이 6만원에서 9만원 선입니다. 그 이상급은 차량들은 기본 하루 렌트비가 10만원은 가뿐이 넘어가 주시니 비교 불가대상으로 여겨 걍 넘어 가겠습니다.지역별로 가격 차이가 엄청 많은게 렌트카 시장인데 평균적으로 저 가격을 받아야 가게 운영이 됩니다. 저 가격 이하 내려가면 가계는 적자보고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슨 꼼수??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크니 조심하세요 ^^.) 외향적인 멋보다 경제적인 관점을 보시는 분들은 보통은 차 가격이 싸다고 준중형 이하를 빌리실 텐데요 운전 하실 거리에 따라 엄청난 추가 비용 차이가 발생합니다.바로 연료비이지요.
준중형 휘발유차는 대략 연비가 L당 9.5~12.5 km정도가 나옵니다. (K3나 크루즈 연비는 대략 12km ~17.5km 대충 이 선으로 나와 있는데 완전 80km 정속 주행해야 나오는 값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운전하면 저리 나옵니다.) 그리고 중형차 LPG는 대략 9~11.5 km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마산에 사는데 보통 휘발유 가격이 1450원에서 1700원 정도 하고요 LPG는 싼 곳이 760원에서 비싼곳이 950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럼 대충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 지금 제가 150KM미만의 거리를 갔다올 예정입니다. 연료비 차이가 얼마가 날까요??
(연비는 중중형 11.5km, 중형은 9.5km, 연료 가격은 휘발유 1450원으로 LPG는 760원으로 계산)
- 준중형을 빌렸을 때 : (150/11.5) x 1450원 =18913원
- 중형을 빌렸을 때: (150/9.5) x 760 = 12000원
대략 7000원 정도 차이가 났네요. 저 정도 거리면 준중형이 경제적인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두배인 300km를 쓴다고 할 경우 연료비 때문에 준중형 빌리나 중형 빌리나 차이가 없습니다. 가격 차이가 없다면 좀 더 실내 넉넉한 중형 빌리는게 나은 선택이겠죠. 일을 하러 가든지 여행을 가든지 암튼 넉넉하게 다니는게 좋잖아요.
2. 렌트카는 의무보험에 자차보험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렌트카의 종합 보험 중 대인(운전자의 자신의 과실로 타인이 다쳤을 경우 보상해는 주는 보험)과 대물(운전자의 자신의 과실로 타인의 차량이나 재산이 파손되어 보상해주는 보험), 자손(운전자 자신이 다쳤을 경우 보상을 받는 보험)은 의무 보험입니다. 하지만 이 세가지 중 많은 렌트카들이 자손 가입을 안해 두는 경우가 많으니 보험은 꼭 꼼꼼하게 살펴 보시고 렌트 하세요. 저도 가끔 자손을 안들고 당당하게 영업하는 영업장을 보면 자손은 의무가 아닌건가란 생각을 가지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정확히 자손까지 들어가야 되요. 문제는 의무보험이 아닌 자차보험입니다. 렌트카 회사에서는 자차보험을 왠만해서는 가입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보험 할증률 상승으로 인한 보험료의 엄청난 인상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고 시 보험 할증 금액이 200만원이라고 할게요. 이 때 보험사에서 처리한 대인, 대물 , 자손 비용이 180만원이었고 자차 비용으로 50만원이 처리 됬다고 해볼게요. 총 금액은 230만원으로 보험 할증이 붙습니다. 하지만 자차가 빠지면 180만원 밖에 보험금 지급을 안받았으니 할증이 안붙어요. 뭐 사고 나서 차 한대 할증
붙는게 대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렌트카가 사고가 나서 보험 적용을 받으면 할증 적용이 사고 차량 한대 한정이 아니라 렌트카 회사를 하나의 사람으로 보아 렌트카 회사 전체의 차량이 할증률이 오른다는겁니다. 물론 이러한 부담을 떠 안는거 때문에 렌트카 회사는 운전자 자기 면책금이라는 조항을 붙여서 대인, 대물, 자손에 각각 적용시켜서 일정금액을 받기는 합니다.하지만 이 부분이 법에는 지정되어 있는 사항이 아니라 합법도 불법도 아니랍니다. 손님이 사고낸 뒷 감당을 렌트카 회사가 떠안아야 된다니 렌트카 회사 입장에서는 엄청 억울한 일이지요.
물론 렌트를 해서 사고가 나지 않으면 자차는 불필요합니다. 하지만 사람 일이란게 어찌 될지 모르잖아요. 자차를 안들고 다니면 찜찜하겠죠. 그래서 만약에 렌트카를 통해 자차가 안될 경우 자차를 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개인 자동차 보험에 특약 가입하기
개인 자동차 보험 중에서 특약으로 자차를 가져오는 기능이 있습니다. 단, 이 특약이 모든 보험사에 있는건 아닙니다. 자신의 보험 특약 중에 이런 기능이 있다면 부가적으로 넣으시면 좋은거 같습니다. 보험 대차 받으실 때 모든 차가 자차가 되어 있는건 아니라서 이 특약 가입하시면 편합니다.
2.더케이 원데이 보험 가입하기
더케이에서 원데이라는 단기 자차 가입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단, 가입은 핸드폰 어플리케이션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일반 자차라 차대차 사고 한정이며 단독사고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만 21세 미만은 가입이 안됩니다. 2017년 9월 25일부터 막아 놓은 걸로 기억합니다. 이 보험같은 경우 자기 부담금 50만원은 있는데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되고 휴차료는 실제 수리기간에 한해서 하루 MAX 5만원씩 최대 30일까지 지원해줍니다.
3.운전자보험 가입해서 일상 생활 상해 쪽으로 처리하기
이 부분이 되는 회사가 있고 안되는 회사가 있습니다. 운전자보험으로 렌트카 파손된걸 처리하셨다는 분이 있어서 올려드립니다. (아시는분 정보 좀 공유 부탁드려요. 보팅해드립니다.)
3.렌트 시 외관 사진 찍기 및 본네트 안 윤활유 및 구동벨트 상태, 냉각수 양 체크는 필수 입니다.
외관 사진 밑 부분 잘 찍으세요. 대충 보고 빌려 나가셨다가 이전에 있던 밑 부분 긁힌걸로 렌트카 쪽에서 걸고 넘어가서 쌩돈 나가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본네트 열고 윤활유 및 구동벨트, 냉각수는 꼭 체크하세요. 계약서에 서명하시고 빌려가시는 순간부터 모든 책임은 임차인에게 전가 됩니다.
이상으로 렌트카 빌릴 때 소소한 팁을 좀 써봤습니다. 렌트카는 사고가 발생할 시 일반 차 사고와 다르게 처리가 매우 복잡하고 영업용 차량의 사고라서 영업 손실비까지 물어내야 하기에 일반 사고 처리비의 2배 이상이 발생합니다. 아무쪼록 남의 차 빌리실 때는 항상 조심하셔야 됩니다.
쿨팁 감사합니다^^
/ [Curating #8] kr-newbie 지원 프로젝트(12월 4주)
오,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꼭 숙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라 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