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셔틀버스 이대로 괜찮은가?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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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냥 봉사하게 해주세요' 자원봉사자 발목 잡는 평창 셔틀버스

평창올림픽 셔틀버스 운전기사가 제공받는 아침식사 수준

[올림픽] 화장실도 편히 못 가는 운전기사…격무에 교통사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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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어요.

여기에 오기전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처우가 너무 안좋다는 글을 기사를 많이 접했고 여러분들도 그러셨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많은 걱정을 하고 어제 도착했는데 첫날 까지는 걱정했던 숙소까지는 정말 괜찮았어요.

너무 부정적인 부분만을 강조하는 언론과 달리 실제로는 이렇게 괜찮은 곳도 있다 라는 내용을 여러분께 전달 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오늘 제가 하려고 하는 포스팅은 평창올림픽의 부정적인 면을 보려고 해요.

언론에서 크게 주목하고 있지 않지만
실제로 이곳에서는 너무나 큰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요.

바로 평창올림픽 셔틀버스 관련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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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를 포함해서 대회 운영인력만 약 8만 3천명이라고 해요.

아직 정식으로 개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림픽이 시작되면 더 많은사람들이 평창에 있겠죠.

그들을 효율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셔틀버스는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현재 경기장과 숙소를 잇는 노선만 해도 97개고

ktx역, 버스터미널, 경기장과 경기장사이 등등을 잇는 노선을 합치면 그보다 훨씬 많을거에요.

그렇다면 지금 문제는 무엇일까요?

이 모든것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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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원봉사자] 의 시각에서 이 상황을 보겠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보통 8시부터 5시까지 9시간을 근무 합니다.

8시까지 출근을 하기 위해서 숙소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먼경우 5시 45분에 셔틀버스를 타야해요.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여 나갔는데 셔틀버스가 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셔틀버스가 도착해서 1시간 반을 달려 근무지에 도착했고 열심히 근무를 합니다.

근무날에는 저녁밥을 숙소에서 제공하기때문에 숙소 저녁시간이 6시 30분에서 7시 30분 사이에 식당에 가야합니다.

그렇다면 숙소까지 1시간 반이 걸리기 때문에 5시에 퇴근을 하는 자원봉사자는 마치자말자 바로 버스를 타야겠지요.

그런데 버스가 4시 30분에 하나, 6시 30분에 하나가 있다고 합니다.

5시에 일을 마치고 저녁을 먹고 잠시 기다렸다가 6시 30분에 있는 버스를 타고 가라는 의도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근무지에서 저녁식사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이 근무지에 양해를 구하고 근무시간보다 조금 일찍나가 4시30분에 있는 셔틀버스를 타러 나갑니다.

나갔는데 버스를 어디서 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려준곳에 가긴 갔는데 어디가 정류장인지 아무 표시도 없고 여기서 기다리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날씨는 영하 15도라고 하네요 춥습니다.

수소문해서 같은 숙소로 가는 자원봉사자를 만나서 함께 기다리자고 합니다.

4시 30분이 됬는데 버스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5시가 되었는데도 버스가 나타나지 않아 매니저에게 전화를 해보고, 매니저도 알리가 없지요.

그렇게 영하 15도의 날씨에서 3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버스에 탑승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모두 제가 겪고 들은 이야기로 거짓은 보태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게 무슨일일까요.

봉사자들은 셔틀버스에 관해서는 준비가 전혀 되지않은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항의를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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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사]님들의 시각에서 이 상황을 보겠습니다.

1시간 반동안 오는 버스안에서 기사님과 얘기를 나눈 것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 첫차는 4시 25분에 있습니다.

그럼 멀리 떨어져있는 숙소의 경우 100km이상도 떨어져있기 때문에 아무리 못해도 새벽 3시에는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여 달려가야 4시 25분에 첫차를 제시간에 댈 수 있습니다.

그 전날 마지막 배차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니 10시였는데 4시간 남짓 자고 새벽 3시에 다시 나온셈이죠.

그렇게 첫 배차를 시작하고 계획된 배차 일정이 끝나서 차량본부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갑자기 펑크가 났다고 한번 더 배차를 나가라고 연락입니다.

식사는 커녕 화장실도 갈 시간도 없이 다음 배차를 나갑니다.

코스도 너무 다양하고 어디가 어딘지 이제는 헷갈립니다.

어디 가라고 해서 갔는데 허탕칠때도 있고 여기 가랬다가 저리 가랬다가 하니 이제는 짜증이 납니다.

버스를 어디 세워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명확한 정류장 표시가 있는것도 아니고 일부 근무지의 경우는 지나가다가 손흔들면 태워 주는 식으로 봉사자들을 수송하기도 합니다

지나가는 자원봉사자를 볼때마다 문열고 어디가냐고 물어본 후에 태울수는 없기때문에 그냥 지나쳤는데

셔틀버스기사님이 자기를 안태워갔다는 연락이 옵니다.

평창 올림픽에 운영중인 셔틀버스들을 보면 대체로 더럽습니다.

세차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배차가 끝나서 차량본부에 들어가서 세차를 요구합니다

물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 당합니다.

일정을 알아야 어느날에는 좀 휴식을 취하고, 차량 정비 일정도 잡고 컨디션 조절도 할텐데 당장 내일, 잠시 후에 어떤 배차를 나갈지를 모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달동안 평창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조건으로 일정 급여를 받기로 했고 배차를 많이 나가든 적게나가든 정해진 만큼의 돈을 받기로 이미 계약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쉬는것을 못보고 계속 배차를 넣는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한 베테랑 기사지만 이런 대회는 처음본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 승용차 운전하는 기사들은 본인들보다 1.5배의 돈을 더 많이 받는다는것을 알게됩니다.

돈도 적게주고, 시간은 하루에 4~5시간 밖에 못자며 계속 일하고,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는데 누가 일 하고 싶겠습니까

그래도 국가적으로 큰 행사에 이바지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버텨보는 기사님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부심지키다가 내 건강 다 해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때려치우고 나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도 없습니다.

이미 계약이 된 상황에서 계약을 파기하게 되면 꽤 큰 위약금을 물어야한다고 합니다.

기사님들, 버스기사 간부님들은 조직위원회에 항의를 하지만 묵묵부답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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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의 의견을 들어 보시니 어떠신가요?

봉사자들은 추운날 기다리게 한것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있고,

버스기사님들 측에서는 계속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근무를 그만하고 가겠다는 기사님들도 나오고 있다고 하구요.

누구의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저의 주관으로는요.

책임자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누구 하나가 책임지고 셔틀버스를 배차하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아니 설령 힘든일이라고해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나요?

아직 올림픽 시작도 안했습니다.

2월 9일이면 개막식이 시작되고 2월 10일부터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올것이고 교통은 더 마비 될것이고 더 혼잡해질 것입니다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이렇게 삐걱대면 본 올림픽이 시작하면 어떤 혼란이 일어날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개막까지 6일이 남았네요.

부디 지금이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올림픽 주최의원회에서는 제대로된 대책을 내놔야할 것입니다.

아무리 돈받고 일한다고해도 밥먹을 시간은 있어야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창에서, 타나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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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조금 긍정적인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하루동안 이것에 대해 너무 크게 느껴서 부정적인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다음포스팅은 유니폼 관련해서 포스팅 해보려고해요.

많이 기다리시는 식사 관련 포스팅은 조금 데이터가 축적되면 해보려고해요 이제 4끼 봤으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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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에 놀라고.
별로 기대되지 않는 것에 놀라고.
놀라움의 연속이네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어딘가 분명 문제가 있긴 있어요.

보여주기식으로만 돌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역시나
우려하던일이 눈꼽만큼의 변수없이 그대로 발생했네요.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맙다고 잘해주진못할망정 푸대접이라니.
사람들의 성의를 너무 무시하네요.

자원봉사자들이 여기에 온 이유는 물론 여러가지가 있을거에요

자기소개서에 한줄 더쓰기 위해서 온사람도 있을거고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기위해 온사람들도 있을거구요.

그런데 모두들 국가행사인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돈하나 받지 않고 여기서 봉사하고 있어요.

그들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푸대접하는일은 있어서 안되겠지요.

읽는데..너무 답답하네요. 일주일안에 개선 될 수 있을까요?
자원봉사자들분들(타나마님!),기사님들.. 새벽부터 정말 고생많으시네요.
저희 회사에서도 반강제로 평창올림픽에 자원봉사로 파견을 가기 때문에 관심있게 봤어요. 앞으로도 유익한 포스팅 감사히 보겠습니다.

일단 자원봉사자들 기다리게 만드는 것은 없어진것 같은데,,, 기사님들이 너무 힘들다고 하시네요

시작부터 이런데 거의 3주동안, 패럴림픽까지 1달이상 이어지는 동안 얼마나 많은트러블이 새길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도 평창 관련 포스팅 계속 할테니 기대 해주세요 :)

그리고 이번 포스팅은 조금 부정적인데 긍정적인 글도 많이 써보려고 해요 !

앞으로도 자주 놀러와주세요.

많이 심각하네요~~
추운날 오랫동안 기다리는 사람도 힘들지만 기사님들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듯 하네요~
어서 시정이 되어야 되겠네요~

네 결국 밑에서 일하는사람들만 고생하고 있어요.

빨리 시정되서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임의 부재가
여기서도 빛을 발해버렸네요.....

리스팀을 통해서 좀 더 많은 이들이 이 포스트를 접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소개하는 대중매체에서는
대통령도 직접 나와서 홍보하고 있는데
이렇게 미비해서야 원....

그러한 푸념은 여기까지 하고
시원치 않은 교통정리에도 아랑곳 없이 이곳에서의
봉사활동 잘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불합리하기까지한 처우와 상황에서도
마지못한다는 해도 어떻게든지 해쳐나가는 기사분들에게
수고하신다는 글을 남기고 싶네요

셔틀버스 관련해서 기사내용을 찾고 있었는데요.

이런 처우에 대한 기사는 몇개밖에 없었는데 서울에서 평창까지 무료 서틀버스를 운행한다는 기사는 수십개가 있더라구요.

그걸 보니 한숨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당장 평창에서 셔틀버스도 제대로 운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 무슨 서울에서 평창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것인지....

보여주기식은 그만하고 제발 실제 필요한것, 기본적인것 부터 하나하나 해결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상황에 개막이 5일 남았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잉 이렇게 준비가안되있음 안될텐대요. 우리나라는 서비스산업이 많이 발달한선진국인데.. 준비가 이렇게안되있다니 ㅠㅠ

네.... 너무 안타깝네요. 외국이들이 왔을때 영하 15도에서 3시간을 기다린다면 무슨생각을 할지 참.....

남쪽나라서온외국인들이면 더 힘들텐데.. 이거뭐 무튼 우리나라는정치가 빨리 개혁이되야되요.. 스웨던처럼 정치가 봉사개념으로 가야 되는데..휴..

오 타나마님 반가운소식 감사해요!!!!
부디 몸건강히 하시길!!
그리고 시간되면 제가 만든 스티밋 응원영상도 보시고 힘내요!

네 :) 보고 힘내겠습니다.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음주인데
이렇게 준비가 안됐다니 걱정이네요
자원봉사자 분들 고생이 많으실텐데
빨리 시정되야 할텐데요
tanama님 고생많으세요

그러게요 개최 5일남은 상황이 아닌것 같아요

몇달전부터 테스트 이벤트를 거친걸로 알고있는데 그때 미리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했어야죠.....

지금이라도 .. 정말 늦었지만 빨리 정상화 되어 올림픽 개최라도 제대로 해야할거 같습니다.

@tanama님 포스팅 기다렸는데
개회식이 코앞인데 열받네요...ㅠ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뉴스보니까 나오네요 심각하군요

뉴스에도 셔틀버스 관련 내용이 나온건가요?

정말 코앞인데 이런 문제가 생기고 .... 개최때에는 문제가 좀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기사에 버스내용 보이콧 얘기도 있더라고요~ 좋은얘기는 없고~
추운데 고생하십니다.

아닙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타나마님 봉사하신다고 수고가 많으시네요. 그런데 정말 시스템의 부재, 버스 기사님들을 한 필요한 수보다 1.5배 정도 더 뽑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까 말한 배탈이나서 운전을 못하신다든지 하면 바로 ,대신 할 수 있도록 한번 운전하신 분들을 쉬셔야 하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전 고생 안하고 있어요 ㅎㅎ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시스템이 이상하고 기사님들이 부족하고, 처우도 안좋고, 쉬지도 못하고 등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요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큰일입니다 ㅠㅠ 이렇게나 큰 행사인데도 이렇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이제라도 사태 파악하고 개막전에만 정상화 되면 좋겠어요.

제일 최악의 시나리오는 지금 버스 기사분들이 나가버리는건데.... 잘해결됬으면 하네요.

지금 저런 문제가 있으면 컨트롤 타워가 빨리 문제를 인지하고 시정을 해 줘야 합니다... 아랫 사람들끼리 서로 아웅다웅해 봐야.. 아무것도 안되요.... 지금이라도 저런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니... 빨리 수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 진짜.... 자원봉사자들이 스스로 원해서 고생하러 간건 아닐텐데... .이건.....

네... 컨트롤 타워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5일남은 시점에서.. 최대한 빨리 정상화가 되어야 할텐데요.

고생을 참고 봉사를 할 수 있지만 고생만 하러 온것은 아니잖아요.

올림픽개최전부터 안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오니 정말 걱정입니다 자원봉사자들분들도 추운날씨에ㅜ너무 고생인거같고 버스기사님들도많이 힘드시겠어요 도대체 저런문제는 정말 기본아닌가요 ㅠ 세계적인 축제인데 준비가 너무 소홀한거같네요 봉사자분들 너무 고단하실거같아요 ..아무쪼록 건강유의하세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됩니다!!

네.... 예전부터 예고 되어왔는데 예상대로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왜 이렇게 됬는지도 모르겠구요.

결국 피해받는것은 가장 아래에 있는 우리들인것 같아요.

당장 5일 후인데 개막식부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닌것 같다는....

제 건강 잘챙겨가면서 봉사하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원봉사 지원하셨군요...이추위에 고생이 정말 많으세요 조직위에서 다른일로 진행이 끝나거나..계약건은 신경안쓰는거 같네요 현장에 있으시니 자원봉사로 기분좋게 지원하고 기사님들도...이런분들을 더 대우해주고 힘을줘야 되는데 노동관계처럼 대우하네요...다같이 힘을모아서 이야기하지 않는이상 신경안써줄거 같아요 근로관계도 아니시고 서로 의견을 모아서 건의해보심이ㅜㅜ사람들수와 언론의 힘이 최고인거 같아요 리스팀할게요!

정말요. 조직위원회에 어떤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일 하나 처리 못하고 보고를 해도 뭔가 보고가 안되고 중간에 짤리는 느낌이구요.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기 위해 그 자부심으로 온사람들의 자부심을 이용하는건지 무시하는건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구요.

정말 열악한 환경속에서 일하는 기사님들도 고생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 일부자원봉사자들은 보이콧을 하기도 했구요.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자원봉사자들도 매니저분들도 뭘 해보려고 만들어려고하는데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게 없어요.

언론에서는 쓸때없이 보여주기식행정이나 하구있구요.

당장 서울에서 평창오는 ktx도 없어서 자원봉사자인 제친구도 올라오기 애먹고 있는 상황이고,

글에서처럼 셔틀버스문제도 문제가 많은데

서울에서 평창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한다고 수십개씩이나 신문기사를 올리는것을 보며

제발 그런 보여주기식 행정 하나 더할 시간에 기본적인것부터 제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추운곳에서 그런 대접이라니...더 서러우시겠습니다. 좋은 일 하러 가셔서ㅠㅠ끝날때까지 무사히!!!!!!건강이 최고입니다. 고생하셔요ㅠㅠ

저는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많은분들이 고생하고 계세요....

어떻게 결론이 나올지 모르겠는데 분명한것은

이대로 가면 안됩니다.

올림픽이긴 올림픽인데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건지 의문이네요...이런거 하나 처리못하는데...

제대로 준비 안되고 있는거 같아요.

아니 당장 5일후에 개막인데 이런 말하는것도 웃기네요.

모든게 준비 되어있지만 지금 잠깐 삐걱 거리는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안타깝기만하네요 ㅠㅠ
고생하십니다 ㅠㅠ

아아 전 괜찮아요 ㅎㅎ

기사님들 포함에서 다른 자봉분들이 조금 고생하시는것 같아요.

고생이 많으세요ㅠ
우려스러운 부분이네요..

건강 잘 챙겨가면서 봉사하겠습니다.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버스운전기사님, 자원봉사자 모두 추운 곳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시스템의 부재네요~
진짜 일을 이렇게 밖에 하지 못하는지... ㅠㅠ

네 !

누가 일을 책임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뭔가 잘못됬어요 ㅋㅋ

개막식까지는 좀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일을 망치는 것 중 하나가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고 서로 책임 떠넘기면서 핑퐁게임하는 순간... 완전 망치는건데... 말씀처럼 빨리 정상화 되었으면 합니다.

월요일 좋은 아침 되세요. ^^

제가 다 갑갑하네요. 아무쪼록 탈 없이 잘 대회가 끝나길 바랍니다. 자원봉사라니 멋지세요. 화이팅!

네... 너무 갑갑해서 스팀잇에라도 털어놓았지요.

그래도 세계적인 행사이고 많은 세계의 시선에 이곳에 집중 될텐데 별 탈없이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힘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 !!

셔틀 버스 하나 만으로도 이렇게 힘들군요.. 힘내세요! 이번 올림픽이 무사히 치러질수 있기를

네 셔틀버스가 아무것도 아닌 작은 문제 인것 같아도 이것하나가 엄청 큰 불만을 불러 오고 있습니다.

셔틀버스 기사님들 처우가 안좋다는 뉴스기사만 보고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맨처음 글을 읽으면서는 자원봉사자님들이 셔틀기사님들 때문에 오래 기다린 것에 화가 났다가, 셔틀기사님 이야기를 들으니 또 이해가 되네요.
어디서나 책임자/리더가 참 중요하다는 진실을 또한번 깨닫습니다.

뉴스에도 나왔나 보군요.

양쪽의 의견을 다 들어보고나면 누구의 문제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자원봉사자라고 자원봉사자의 입장에서만 서서 글을 쓸 수는 없었어요.

책임자/리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곳의 책임자와 리더는 누군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평창 관련해서 뉴스나 기사의 팩트체크가 필요한것 있으면 제가 직접 해보겠습니다 !

평창올림픽 봉사자겸 리포터 타나마!
대단하네-이 추운 날씨에 와...난 그렇게 못할거 같오.ㅠㅠ
우야튼 지금 올려주는 이런 정보가 모여서 더 나아지는 길에 도움이 될거야.

봉사자겸 리포터라고 하시니 ㅎㅎ 뿌듯하네요.

단순한 봉사자로 와서 봉사만 하다가 가는것 보다 이것저것을 많이 보고 경험하고 가고 싶어서 이곳에서도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하고있어요.

그래도 옷은 정말 따뜻해요.

지금 제가 가져온 옷은 안입고 평창유니폼만 입고 다니고 있을정도로요 ㅎㅎ

봉사활동에 와서는 불평 불만을 제안하기가 힘든것 같아요.

왜냐하면 봉사하기 싫어서 그러는것 처럼 보이기 쉽거든요.

그래서 조금 이해 안되는것이라도 그냥 자원봉사자니까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분명 개선될 수 있는것은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평창 봉사자겸 리포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흠 개막하고도 이런 문제가 기속 된다면 큰일인데요 ㅠㅠ 시스템이 엉망이네요 버스기서님도 자원봉사자님들도 좋은뜻으로 하는것일텐데 고생만 하니ㅠ

지금이라도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다행히 오늘은 별 탈 없었다고 하네요.

일단 자원봉사자들입장에서 제시간에 도착했다고 해요.

이거..........너무 안좋은데요. 개막하면 여기 저기서 큰 사건 사고가 터질게 눈에 뻔히 보이네요...아...........

ㅎㅎㅎㅎ 지금이라도 정상화 되면 다행이겠지요.

사실 개막 5일 앞둔 지금 이런 얘기하는것도 웃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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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아닌 현장에서 봉사자 관점의 글을 보게 되서 일단 감사드립니다!

셔틀 기사님들의 처우에 대해서는 지난번 도시락 사태 때 (기사님들에게 제공된 식사가 나랏님들의 도시락에 비해 형편없음을 보여주는 짤) 본 것 이외에, 근무 시간 배려도 열악하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항상 이런 것 같습니다. 누구하나 총대 메고 책임지려 하지 않고 폭탄 돌리기 하다가 끝나고 말지요...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대해서 논의하기 전에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잡고 갔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참...

리스팀하고 갑니다! 다시 한번 정보 감사합니다!

먼저 댓글 남겨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여주기식 운영하는것보다

고생하고있는 많은사람들을 위해, 아니 위하는것도 아니죠

가장 기본적인것부터 차근차근 다져가야했던게 아닌가 라는 생각에 들어서 이런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