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니가 곁에 있었기 때문에 너를 웃게 하고 울게 하는 일조차 전부 내 권능인냥 생각하고 우리 둘만 있던 세상에서 독재자처럼 행동하는 것에 우월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쩌면 그 우월감마저도 사랑하고자 했던 게 아니었을까, 생각해봐요.
제이미님의 말마따나 기만을 자처하고 그 후의 모든 것들을 감내하면서까지 어쩌면 그녀는 자존감을 지켜주는 방법이라고 여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랫만이로군요. 도통 컴을 못해서 ㅠ. 가든팍님의 이런 글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지라, ㅎ 지독히도 가슴저리고 격한 사랑을 하셨군요.
뚜벅이 여행자님말처럼 시간이 흐르면, 그녀가 얼마나 가든님을 사랑했는지 말해줄 것 같습니다.
As time goes by...Time will tell how much her love you
이게 제대로 된 영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